Skip Navigation

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열악한 상황속에서의 최상의 국방 서비스
찌는듯한 더위, 말 그대로 혹서기였습니다.
내년이면 마지막 동원훈련이 되는 저에게는 가장 더웠던 훈련기간이었습니다.
뭐 이런저런 얘기 등은 앞서 다른 분이 하셨고,
퇴소식을 하면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됐던 점을 말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을 준비했던 모든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만,
군수장교를 겸하시던 중대장님......몇 중대장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고생하시는 모습과 앞으로 수고하실 모습에 마음이 짠했습니다.
듣자하니 지난번 교육감 선거로 어쩔 수 없이 이번 훈련을 준비하면서 고생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전국 어느 부대나 힘든 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동원 사단 특성상 없는 병력과 그나마도 이등병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이처럼 무사하게 교육을 완료한 점만 하더라고 높이 살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이번 동미참 훈련이 끝나고 나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하더군요. 전투력 측정에 ATT에......
저도 다 겪어봤기에 앞으로 그들이 할 고생이 눈에 훤했습니다. 안타까운 생각에 총도 열심히 닦았습니다.
직장 특성상 매번 연기를 하는 저로선 양재 내곡 훈련장에서만 벌써 세 번째 훈련이었죠.
그런데 매번 노후한 시설, 특히 구식 예비군 막사는 낮에 달궈진 열기를 배출하지 못하는 낡은 건물......
선풍기 하나 안 달린 식당.......그래도 부대장님이 애쓰셔서 새로 지은 화장실 맘에 들더군요(나아지고 있어요, 특히 들어가면 사람을 감지해 동작하는 음악 센서)
이런 애로점에 대한 토로가 고스란히 해당 부대에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군복무할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감수했어야 했죠.
앞서도 말했듯이, 훈련 주관 부대에서는 없는 인원에, 없는 시간에, 없는 예산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최대의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진인사대천명이라. 해당 부대는 이미 최선을 다했으니 남은 천명이라는 것은 국방부적인, 국가적인 지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하, 아마도 이미 모든 조처가 전체적인 큰 그림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겠지요. 괜한 쓴소리를 한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불철주야 국방을 위해 수고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군인들, 특히 52사단 내곡훈련장 여러분들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주임상사님, 맛있는 밥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우리 국군 페이지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정책홍보담당관
전화번호 :
02-748-5525
대표전화 :
1577-909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