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찌는 듯한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국방을 책임지시는 장관님!
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정보화마을에서 근무하는 관리자 공성실입니다.
최전방에 위치한 저희 토성리 마을 중학생들을 위해 빛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비룡대대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이십니다.
저희 마을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대부분 농사을 짓고, 빈곤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사교육 또는 학원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어려웠었는데..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유능한 군장병분들 아홉 분을 선발하셔서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18:00부터 21:00까지 매일 2시간씩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 영어회화를 13명 중학생들을 지도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소식이 입소문을 타서 철원신문과, 연합뉴스등에도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건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사실입니다.ㅎㅎ
대부분의 학생들의 평균이 10점 이상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 학부모님들은 물론, 군장병분들도 보람을 느끼고 계십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비룡대대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 그리고 군장병선생님들께 보답하고자 식사대접을 하고 싶어서 대대장님께 여쭈으니 마을주민들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하게 되어, 오히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고맙고, 기쁘시다며 마을주민들에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으시다면서 마다하십니다.ㅠㅠ
처음 시작할 때 학생들이 잘 따라줄까 걱정도 되었는데, 군 장병 선생들과 첫 만남에서 한 학생과 군 선생님과 서로 손바닥을 부딪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잘되거라는 믿음이 가져졌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교복을 갈아입지 않고 와서, 선생님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언젠가 훈련으로 인해 수업이 며칠간 휴강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복귀를 해서 지치고 피곤한데도, 학생들 진도가 늦어진다고, 복귀한 금요일에 오셔서 수업을 하셨습니다. 열의를 다해주시는 모습에 눈물이 글썽거립니다. 그야말로 민군이 함께하는 모습이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장관님께 사진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 페이지엔 안타깝게도 사진을 올리수가 없네요..
겨울엔 귀가 떨어져나갈것 같은 추위와 여름엔 땀에 따가워 눈을 뜨기 힘든 이 곳 철원에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비룡대대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 군 장병선생님들을 보내주신 국방부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성실 올림
찌는 듯한 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국방을 책임지시는 장관님!
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정보화마을에서 근무하는 관리자 공성실입니다.
최전방에 위치한 저희 토성리 마을 중학생들을 위해 빛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비룡대대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이십니다.
저희 마을은 최전방에 위치하여 대부분 농사을 짓고, 빈곤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사교육 또는 학원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어려웠었는데..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유능한 군장병분들 아홉 분을 선발하셔서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18:00부터 21:00까지 매일 2시간씩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 영어회화를 13명 중학생들을 지도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소식이 입소문을 타서 철원신문과, 연합뉴스등에도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건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사실입니다.ㅎㅎ
대부분의 학생들의 평균이 10점 이상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 학부모님들은 물론, 군장병분들도 보람을 느끼고 계십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비룡대대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 그리고 군장병선생님들께 보답하고자 식사대접을 하고 싶어서 대대장님께 여쭈으니 마을주민들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하게 되어, 오히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고맙고, 기쁘시다며 마을주민들에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으시다면서 마다하십니다.ㅠㅠ
처음 시작할 때 학생들이 잘 따라줄까 걱정도 되었는데, 군 장병 선생들과 첫 만남에서 한 학생과 군 선생님과 서로 손바닥을 부딪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잘되거라는 믿음이 가져졌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교복을 갈아입지 않고 와서, 선생님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언젠가 훈련으로 인해 수업이 며칠간 휴강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복귀를 해서 지치고 피곤한데도, 학생들 진도가 늦어진다고, 복귀한 금요일에 오셔서 수업을 하셨습니다. 열의를 다해주시는 모습에 눈물이 글썽거립니다. 그야말로 민군이 함께하는 모습이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장관님께 사진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 페이지엔 안타깝게도 사진을 올리수가 없네요..
겨울엔 귀가 떨어져나갈것 같은 추위와 여름엔 땀에 따가워 눈을 뜨기 힘든 이 곳 철원에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비룡대대 김훈기 대대장님과, 유상조 주임원사님, 군 장병선생님들을 보내주신 국방부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성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