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사실상 마지막 동원 예비군 훈련차인 나에게 국방부에 접속하여 글을 쓰게 만드는 일이 하나 있었다


전역하고도 몇년이 흘렀고 국방부 홈페이지에 들어와 본적이 없는 나였지만 이번 만큼은 형편없는 나의 글을 올렸으면 한다

거두절미하고 55사단 172연대 2대대 손종탁 중령님을 칭찬 하고 싶다

물론 많은 현역 장병들과 간부님들이 이었지만

나에게는 손중령님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많은 예비군 부대에서 대대장님들을 접해 와 보았지만 이분은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특별하신분 인것 같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진심으로 예비군들을 대해 주신것 같다

편하게 해 주었다고 해서 이런 글을 올린것이 아니다

인격적으로 인간적으로 인생의 선배로서 대해 주신것 같은 분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걸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면 나만의 오만한 생각 인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만큼은 그렇게 느껴지는 분이었다

정말 만약에라도 나중에 길에서 뵌다면 정중히 소주 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은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