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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62사단 포병연대 독서 토론회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저는 62사단 포병연대 전포대장 김태형 중위의 어머니 되는 사람입니다.
독서 토론회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토론회를 준비하신 연대장님과 대대장님과 모든 장병들을 칭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강한 친구 육군이라는 군대에서 독서 토론회를 연다는 아들의 전화에
'무슨 군대에서 독서 토론회냐..?'라는 생각을 했었고, 어떤 식으로
독서 토론회를 한다는건지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평일 오전에 하는것이라 시간을 내는 것도 마땅치 않았지만,
연대장님께서 부임하신후 적극적으로 권장하시고 열심히 준비하신 다는 소리에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내어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갖다온 지금 정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강함은 따뜻함과 서로를 위함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연대장님과
대대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이런 행사를 만드시고,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부대에 나의 아들이 장교로 근무를 한다니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군대의 이미지는 무겁고 딱딱하고 병사들이 지내기
힘든 곳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독서 토론회를 통해서
그런 생각들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서로의 느낀점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우선 연대장님도 느낀점을 정말 솔직하고 진실되게 발표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 정말 진심으로 병사들을 대하시는 분이구나'라는 점을 느끼고 마음으로
진실되게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발표한 내용 하나하나가 삶에 대해서 감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글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아들이 감사라는 단어를 보고 부모님을 떠올리며 발표하면서,
끝내 눈물로 감사를 전했던 시간이 내 마음에서 아들을 대한민국 장교가 되게 한것이
많이 걱정스럽고 고된 훈련을 할때면 안타까웠는데,
그런 걱정이나 안타까움 보다 '나라를 위한 늠늠한 군인이 되어가구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고 다시 한번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달의 한번씩 독서 토론회를 가지면서, 서로의 마음까지 만져주고 성숙시켜 주는 군대.
정말 이런 부대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아들을 가진 어머니가 군대에 보내고
걱정보다는 보람과 감사를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머리엔 비젼을! 가슴엔 열정을!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대 전입 이후
비전설계를 함으로써 장차 조국의 미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포병연대 전 장병을 정말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시며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함으로써 선진 병영문화를 만들어가려는 모습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육군의 "강한 전사, 강한 육군" 이념에 맞게 포병연대도 "강한 전사, 장차 미래 조국의 지도라 육성"이라는 연대장님의 포병연대 비전을 통하여 연대 전 장병들은 정말 행복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시간을 갖게 해주신 정유기 대령님과,
또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눠준 우리 병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참석하신 많은 부모님들께도 사랑과 축복을 전합니다.

우리 태형이가 다른 부대가더라도 이런 좋은 시간이 있어서 육체와 마음까지
성숙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이런 아름다운 시간을 주신
62시단 포병연대 정유기 연대장님,
300대대 허지현 대대장님,
그리고 포대장님들 이외의 300 대대 모든 병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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