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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권율 화살부대 동원훈련 다녀왔습니다.
7월 8일에 60사단 162연대 2대대 동원훈련에 입소했습니다.

오늘 퇴소하기까지 2박 3일동안 지금까지 했던 어떤 동원훈련보다 많이 준비되어있고 개인적으로 의미도 있는 훈련이었기에 2대대장님을 비롯하여 휘하 간부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이 많았던 현역병들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글을 씁니다. ^^

4년차 동원훈련이었기에 그냥 조용히 시간만 때우고 오자는 생각으로 입소를 했는데 부대에 도착해보니 8중대 직사화기소대 소대장 임무를 주시더군요..;;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그냥 간부님들이 시키는데로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자율참여형 동원훈련이라는 취지하에 소대장 예비군을 주축으로 훈련 및 모든 일정이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앞이 깜깜했습니다. 이런 예비군 훈련은 처음이었거든요. 참고로 저도 현역시절에 57사단에서 근무를 하면서 예비군 조교를 했었지만 저희 부대는 여전히 현역 중대장님과 현역병들이 주도해서 예비군 훈련을 진행했더랬죠...

하지만 이번 동원훈련은 정말 달랐습니다. 사소한 사항, 예를 들어 식사집합도 소대장이 소대원들을 집합시켜 인원을 파악한 후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예비군끼리 지시를 한다는게 좀 무리한 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예상했던 반응과는 다르게 소대원들이 소대장의 지시를 정말 잘 따라주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현역시절에 조교로 진행되었던 동원훈련과는 확실히 진행도 수월했을뿐 더러 소대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2박3일동안 날씨가 너무더워서 힘들어하는 예비군들을 배려해주신 대대장님 덕분에 한사람도 퍼지지 않고 훈련을 마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 같은 생활관에서 2박3일간 예비군의 잔소리와 장난을 다 받아낸 박강진 일병(저땜에 더 고생한듯..;;)과 임채성 일병(항상 제 뒤를 귀신같이 붙어다니던 중대 넘버7..ㅋㅋ)에게 꼭 포상휴가를 주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___^ 그렇게 된다면 다른 부대원들도 열씨미 하면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 기대감에 모든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할수 있지 않을까요?

끝으로 마지막 동원훈련을 의미있고 재미있게 마칠수 있도록 도와주신 162연대 2대대 모든 간부님들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어줍잖은 소대장을 군말없이 잘 따라와 주신 8중대 직사화기소대 예비군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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