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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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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99연대 3대대 동원훈련 후기
동원훈련 2년차...;

7월 8일~ 10일 2박 3일의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고 덜컥 겁이 났었어요. 엄청 더울 때

라 연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정신이 없어 연기를 못하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침부

터 엄청 찌는 날씨가 시작되더라구요. 게을러서 연기 못한 것이 그렇게 후회된 적도

없었죠.ㅜㅜ

그런데 다행이도 대대장 및 동원훈련 관계자들의 배려로 더위를 모르고 훈련한

것 갔습니다. 야외훈련은 더위를 피해 야간으로 옮기거나 실내교육으로 대체했고,

실내교육은 강당에서 이루어졌지만, 고유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풀가동

시켜서 더위를 모르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작년 동원훈련 퇴소할 때는 퇴소차량 혼잡으로 그 먼거리(약 2km?)를 걸어서

위병소를 나갔지만, 이번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 차량운행을 체계화시키고,

예비군들이 햇볕 아래 버스를 기다리지 않도록 시원한 강당에 영화상영을 하며

대기시키는 모습은 예비군을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으로 비추어져 인상깊었습니다.

저의 중대장이었던 9중대장은 입소 초기 때부터 소대원의 인화에 신경을 써서

짧은 시간이지만 OT시간을 부여하고 소대원과 함께하려는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소대원들이 중대장을 믿고 따르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즉각적인 애로조치 사항(예비역의 개인적 상담 및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어려운

건의 사항(취업 준비자에 대한 배려)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조교들이었던 재민이 석필? 태수? 정훈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아무튼

화기소대 조교였던 녀석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네요...이등병이 3명이나 되어서

잦은 질문에 '죄송합니다.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곤 했지만, 꼭 질문한 것은

어떻게든 알아서 전달해주던 귀여운 녀석들이었습니다. '물 없다' 이 말 한마디에

'곧 식사시간입니다. 식당가서 드십시오'라고 말할 법한데...잽싸게 주전자들고

나가는 모습에서 성실하다고 느꼈습니다.*^^*

내무실에서 아침식사 대기할 때 대부분의 예비역이 누워서 쉬는데, 조교 한 녀석이

앉아서 꾸벅꾸벅 졸길래 "야, 나 믿고 너도 그냥 누워"라고 말했으나 그 녀석에게

"마음이 불편하기보다는 몸 불편한게 낫습니다."라는 당돌한 대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 귀여운 녀석이죠?

어쨌든 엉덩이 무거운 예비역들 훈련 및 교육시키느라 고생한 모든 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


p.s. 3대대 동원예비군들(특히 9중대 화기소대) 모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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