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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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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의 이등병 조교 덕에 살았습니다
7월 1~3일동안 동미참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막 끝나고 컴퓨터를 켜자마자 난생처음 국방부 홈페이지에 오게 되었습니다.
7월 2일. 어제입니다.
충북 음성군 용산리 소재의 예비군 훈련장에서 어제 사격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비도 오고 구름이 잔뜩 낀 탓에 어둡고 눅눅하고 별로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 덕에 약실 검사를 성의없이 했지요. 잘 보이지도 않았고..그런데 그 안에 이물질이 있었습니다.
저는 모르고 넘어갔는데 옆에 있던 조교가 오더니 잘 안 보이는 약실 안을 찬찬히 살펴보더니 이상유 판단을 하고 선임병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약실에서 총열로 이어지는 그 부분의 구멍에 이물질이 2/3이 무언가로 녹아서 막혀있었습니다. 언뜻보기엔 쇠가 녹아서 엉글어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7월을 위해서 작년 10월부터 일을 다니며 꾸준하게 운동도 다니고 일본어 공부도 하며 준비를 해왔었는데..이제 막 떠나려는 찰나에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아마도 37사단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조교였던 '이병 강종현'군 덕에 큰 사고를 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고가 나면 저 하나가 다치지만 일이 세간에 알려지면 군의 이미지와 관련 사단들의 위신은 실추되었겠지요.
요즘에는 백일휴가도 사라졌다고 하던데..포상휴가 같은 것을 조교였던 이병 강종현 군에게 줘야 합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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