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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기억에 남는 동원훈련
지난주에 동원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부대이름은 까먹었고... 용산구예비군훈련장인데...

노락색딱지의 2중대에서 생활했습니다.

먼저 우리 카리스마 2중대장...ㅋㅋㅋ

얼굴보고서 뭐 저런게 다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틈만나면 불편한 것이 없는지, 개선해야 할 것이 없는지 물어보고,

쉬는 시간에는 정말 편하게, 푹 쉬도록 여건 보장해주고,

하지만 교육간에는 큰소리 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현역때 2중대장과 같은 사람을 만났다면 정말 열심히 했을 겁니다.

우리들이 졸고 있을때 일어나라는 말 보다는 피곤하시죠, 조금만 참고 같이 해보죠, 저도 교육 받을땐

졸았어요 라고 웃으면서 말해준 것이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전에 받았던 동원과 다른 것이 있다면...

경례구호가 특이하다는 것... 충성, 사랑합니다. 근데 좀 어색하긴 하던데...

그리고 조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과 현역간부와 병사들의 통제가 약했다는 것

대대장님이 자율참여형 뭐라고 하신 것 같은데 아마도 그런게 아닌지 싶네요.

조교가 없이 우리끼리 교육을 하다보니 잘 안되는거 같기도 했는데 그래도 옛날 생각하면서

꽤 열심히 실습했던거 같고, 옆에서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니 짜증도 덜 나고

그리고 아침에 요쿠르트랑 초코파이... 옛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초코렛맛 보다는

그에 담긴 추억과 배려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현역들...

우리 국이는 몸이 아픈데도 정말 열심히 하는 거 같았고, 마지막날 구급법 교육때

교육을 일찍 마치고, 대화의 시간이 있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습니다.

잘 받아주고 선배님 선배님하면서 정겹게 밥먹으러 같이 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자기가 짬이 좀 된다면서 또 오면 잘 바준다고 하던데...ㅋㅋㅋ

그리고 퇴소식전에 보여준 영상... 도대체 언제 그렇게 찍은 것인지...

보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모습과 부끄러운 모습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가는데...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 동원은 이런저런 면에서 참 기억에 많이 남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떠나면서 대대장님과 부대 사람들에게 인사를 못했는데 이렇게 인사를 대신합니다.

대대장님, 그리고 우리 2중대장님와 현역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충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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