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저는 현재 5탄약창 2경비중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일병 김남기라고 합니다.

어리고, 어리석은 마음에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구실로, 군대에 와버린 저에게 있어 처음 군생활은 정말인지

정신적으로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또한 자대에 와서 제가 받은 보직이 소총수가 되다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고통이 육체적으로 더 해져

군생활은 점점 더 힘들게만 느껴졌습니다.

부끄럽지만 정말인지 낙오자가 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옆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3소대 2분대원들 덕분에 정말인지 어렵고 힘들게

만 느껴졌던 군생활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나이도 가장 어리고, 항상 실수투성이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는 저한테 항상 나무람 없이 자상하

게 타일러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분대 고참들 모두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군생활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8개월이 지나, 후임도 제법 생기고, 이제는 군생활에 제법 요령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정말인지 어렵고 힘들었던 군생활을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어주신 3소대 2분대원들 한승희 병장님, 고민석 상

병님, 김동혁 상병님, 현상빈 일병님, 남현욱 일병님 모두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도 항상 잘 따르는 후임이 되겠습니다. 충성 !!

2경비중대 화이팅!!

3소대 2분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