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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유양종원사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국가가 입을 다무려야 하는 마스크 시대입니다.
아들은 어느새 병장이라는 계급을 달았습니다.
길고긴 장마. 그리고 폭우. 태풍.
그러한 물피해를 지나가면서,, 우리는 계속 마스크를 하고 지내야 했고 당분간 또 그래야합니다.

아들이 자대배치를 받고 당연히 그때는 애간장이 녹는시간이었습니다.
내가 겪지 않은곳에 아들이 가있기 때문에 경험해보지못한일들에 어떠한 용기와 격려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었지요.

아들은 제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어머니.

이렇게 시작해서 명절이면 잘챙겨 드시라,,
마스크 잘 착용하시라,,
아들 잘지내니 걱정하지 마시라...

그리고,,, 아들이 인대가 파열되었지요 본인의 취미이자 특기인 축구를 하다가~~
"어머니 죄송합니다. 아들이 다쳤습니다."
라고 연락해오셨는데,,, 왜 상사가 죄송해야했는지,, 다큰아들이 좋아서 하다 그런것을..
한편으로는 국가에 공적을 세우다 그런것도 아니니 죄송한 마음이 오히려 앞섰었던..
그리고 아들은 일주일 입원하러 집근처 병원으로 갔었지요.

우리아들뿐만 아니라...
군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들의 마음은 큰 시루에 떡을 한바구니 담아서
부대로 면회를 가는 아주그 순수한 마음도 있을테고 원망의 마음도 있을테고 다 각각일텐데
수많은 어머니들의 민원같은 민원을 죄다 받으셔야하고,, 그러면서 병사들을 챙기셔야 하는 위치.
참으로 고생이 많은자리라는걸,, 잘압니다 특별히 저처럼 염려증이 많은엄마는 더 피곤한 엄마지요.

가을~~ 추석도 오고 그런데 이.. 코로나때문에 병사들 안전을 더더욱 신경써야 하는 마음고생많으신 상사님.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아들이 병장에 이를때까지 눈과귀를 병사들에게서 놓치 않고 계시는 이분.. 칭찬을 한광주리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상사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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