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04년 6월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1984년생 한 청년의 진심어린 감사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84년생으로 04년 6월 군번입니다.
04-71020237

약 18년 전 군에 입대했고
지금은 없어진 76사단에서(인제군 신남면)
군복무를 했습니다.

제 감사의 대상은
현재 과학화훈련단에 계신것으로 추정되는 장현기 주임원사님(당시에는 행정보급관)에 대한
감사합입니다

군입대직후 평생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의 암말기판정(사망)과
요즘 넷플릭스(gp)와 유사한 힘든 내무생활에
탈영 혹은 하극상을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배려와 끝없는 인내심, 모든 일에 대한 열정을 보고 배워 전역시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버틸 수 있었고
사회에 나와서도 지난 10년간 그분을 모티브삼아 좋은 가정과 사업을 통해 작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한 05년을 기점으로 그분의 결심에 따라 많은 내무부조리들이 사라질 수 있었습니다.

장현기 주임원사님과 같이 계신 분들께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신들 인생에 있어 제가 알고 있는 주임원사님 혹은 그와 같은 열정을 가진 주변분들을 모티브삼어
힘든 군복무 기간을 견뎌내시고 전역후 저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임원사님 늦었지만 너무 감사드립니다.

feat 사병여러분~ 핸드폰 사용등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때문에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를 지금이라도 찾은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