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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12사단의 보배
저는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2007년 1월 1일 아내와 함께 12사단에 근무하고 있는 아들 면회를 갔습니다.
그날이 휴일이어서 미리 연락하지 않고 무작정 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아들은 그날 사단장님을 보필하여 출타하고 없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에 부대에 도착했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오후 2시가 넘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부대 신년 일출 행사에 갔다가 도로가 막혀서 늦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위병소에서 낮근무를 하고 계시던 <김지미 중사님>을 만났습니다.
따끈한 차를 대접해 주면서 거의 5시간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을 우리와 함께 해 주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하는 우리에게 지루함과 안타까움을 없애주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요즘 병사들의 이야기며,
자신이 군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고 감사한지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남을 위해 배려해 준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리 부부를 돌보아 주더군요.
물론 <김지미 중사님>은 위병소에 있던 병사들에게도 누님처럼 친근하게 대해 주더군요.
아직 20대의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동안 만났던 사람처럼 친근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사단장님이 위병소에 도착하셨습니다.
차에서 내려 위병소에 있는 병사들을 일일이 격려해 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지미 중사님> 같이 자상한 분이 12사단에 근무하고 있고,
또한 병사들을 세심하게 배려하시는 사단장님을 본 후
제 아들이 그곳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는 둘째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도 곧 군에 가야 합니다.
혹 제 마음대로 될 수 있다면 작은 아들도 12사단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지미 중사님!
세심한 배려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잘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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