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1월 24일에 전역을 한 예비역 병장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3군사령부 화력부 화력차장님이신 박충윤 대령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전 화력부 대화력전과에서 2년간 군복무를 했습니다.
대화력전을 미군으로 부터 인수받으면서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박대령님께서는 연구관에서 화력계획과장님으로 근무하시다가
제가 전역하기 조금 전부터 화력차장이라는 보직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차장님 덕분에 2년간의 군생활동안 입대전의 편견이나 선입견들이 없어졌습니다.
부모님곁을 떠나온 병사들에게 항상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때론 친구역활도 마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군인을 떠나서 하나의 인격체로써 자신의 자식처럼 아껴주셨습니다.
대화력전을 미군에게서 인수받으면서 국가의 안전을 위해 군인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열심히 복무를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자신도 2년간의 국방의의무를 대화력전과라고 하는 중추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차장님과 함께 했다는 것에 대해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전역하기 전날에도 따뜻한 밥한끼 따뜻한 말씀들...
전역해서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사회에 다시 나가게 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잘 적응하고 더 큰 사람이될수 있도록 좋은 말씀 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군대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더욱 바쁘시겠지만 몸 건강하시고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야 군대에 대한 아쉽을 조금이나마 떨쳐버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병석준위님 김병현준위님 탁춘민소령님 류인렬소령님 최판국상사님
그동안 아껴주시고 항상 힘이되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큰 관심과 사랑을 받기만 하고 전역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쇼 감사합니다. 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