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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육군 참모총장님께 드리는글..
우선 글을 드리기에 앞써 이글은 저희 시어머니께서 쓰신글이고..
며느리인 제가 대신 올리는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참모총장님을 비롯하여 혹한 추위에 근무하시는 군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슬픔을 가다듬고 총장님께 두서없는 글을 몇자 올립니다.
지난 1월 27일, 저는 사랑하는 아들을 하늘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름은 유기수 하사이며,특수부대에 있었으나, 몸이많이아프고, 여러 현실을
비관한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전 을지병원에서 아들을 살리고자,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만 아들은 이세상과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이란,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끝자락에 서있는 슬픔과 애통함으로 그 현실을 인정할수조차, 또한 견뎌낼수도
없었음에도. 저에겐 용기와 위로를 해주신분들이 너무 감사함으로 기억됩니다.
저희 유가족에게 끝없는 힘과 용기와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준 그분들에게 은혜를
보답하고자 할길이 없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육군본부에서 오신 수사관님들, 32사단 헌병대 대장님을 비롯하여 수사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과, 김민철(소령) , 강동현(대위) ,윤종술(원사), 자운대
대전 국군병원 영현실에 근무하시는 군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현실 관계자 되시는분들은 장례절차를 비롯하여, 휴일도, 퇴근도 마다하시고.
그추위속에서도 늘 함께하여 곁을 보호하시고 계속위로하시며 힘을주시고,
밥한술 못뜨는 저를위해 제가 굶으면 같이굶겠노라 하시며 건강을 챙겨주셨습니다.
어찌 감동이 아니겠는지요.
수사과 분들은 하늘로간 우리아들이 애통함이 있지않을까 싶어. 어찌나 세심하게
수사를 해주시는지 ,이찬희 준위께서는 화장 마감 끝까지 자리하시어 헤어질때까지
저의 마음을 다스려 주셨습니다.이러한 인간애를 어디서나 느낄수 있을런지요.
또한 국군수도 통합병원에 김수영님께서도 불편한 자리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간절히 드리고 싶은말은, 물론 자신의 직업이며 해야할일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이 뜨거운 감동은 진심어린 마음없이는 안될것입니다.
결코 보통일이 아닐껍니다. 그분들이 힘주신대로 전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참모총장님, 꼭 따스한 그분들을 알아주십시요.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시간내어 글읽어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위에 몸조심하시어 이나라를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 유기수 하사 모친 박 옥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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