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제가 11월 26일 오후 2시경 전농3동에서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지갑을 놓고 내린 사실을
모른채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확인을 해보니 지갑을 분실한것을 알게되어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그때 동대문구 전농1동대에 근무하는 신훈민 일병이 지갑을 습득하여 보관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농1동대에 가서 신훈민 일병으로 부터 지갑을 건네 받았습니다. 지갑에 현금40만원이 들어 있었는데 다른 사람 같으면 찾아주지 않았으리라 생각되는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찾아준것 같아 너무 고맙게 생각되어 이글을 올립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 양심이 깨끗한 젊은이가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지는 하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