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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여성을 포기하면서 군을 사랑했던 피우진중령님
30일 민간이 되는 피우진 중령 / 이제 딱 하루가 남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군 헬기 조종사로 유명한 ‘불사조’(호출명 피닉스) 피우진 중령. 그가 30일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27년만이다. 23살이던 1979년부터 지금까지 반생을 꼬박 군에 바치고도 명예로운 전역식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한스럽지요.” 피 중령은 담담하게 말했다.


대개의 사람들이 미쳤냐고 할 결정에, 피 중령은 남성중심의 군 문화에서 여성의 유방은 엄마의 젖가슴이 아니라 혹처럼 천덕스런 존재였노라 (씁쓸하게) 되뇌었다.

"여자가 될 것이냐, 군인이 될 것이냐의 기로에서 그녀는 미련없이 군인을 택했다고".

그런데 그 결정이 화근이었다.
군 인사법상 유방암으로 한쪽 유방을 절제했을 경우엔 계속 근무여부를 재심의할 수 있지만,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했을 경우는 근무가능 여하를 막론하고 강제전역을 규정하고 있었던 것.

언뜻 이해하기 힘든 규정이지만 그 바닥이 이쪽 사회의 상식이 여하히 통하는 세상이 아니었으니 굳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질없을런지도...
어찌되었건 피 중령은 여자의 상징인 젖가슴이 없다는 이유로 다가오는 30일부로 강제 전역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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