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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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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만세!!!
안녕하세요
저는 9월 13일 - 논산훈련소 26연대 7중대 3소대에 입소한 훈련병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가력족이기도 한, 망막쪽 질환이 있어 입소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며 생활하였고,
혹시 비문증이 심해지거나, 커튼이 드리워진듯 시야가 가려지는 자각증상이 있으면
안과에 가서 애기눈동자를 약물로 크게 키워 망막검사를 받는 거의 하루종일이 걸리는 힘든 검사를 받곤 하였습니다.
물론 이상이 있어 2번의 레이져 시술도 받았구요

눈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아니고, 언제 어느때 망막에 이상이 생길지 모르니-무사히 군대생활 마치기만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소대장님 이라는 분이 연락이 와서 아이가 눈이 불편하다고 하여
아이가 원하는 민간 병원에 데리고 다녀왔으며, 큰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보라고 하였다는 소견을 전해들었습니다.
며칠 후 여러 훈련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어 논산 소재 종합병원에 갔지만 종합병원에서 초진을 본다는 것은 예약과 한정된 진료시간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 헛걸음을 하였고,,,

-안과 진료 한번 보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애태울 일인지, 불편해도 제대로 말도 못할 아이와 아무것도 해 줄수 없는 부모-

속이 상해 왜 하필 지금 아픈거냐고 속절없는 원망을 하면서,,,
자대배치후 진료를 볼수 있을 때까지만 잘 견뎌주길 바라는 포기상태의 마음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소대장님께서 먼저 자대배치를 받는 곳이 혹시라도 병원과 먼곳이면 진료받기가 더 힘들어 질 수 있고,
그 동안 눈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니-야간 당직후 오전시간에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최대한 관심을 갖고 아이를 위해 노력해 주시려는 마음이 뼛속까지 느껴졌습니다.
이래저래 2주간의 마음 고생끝에 훈련소 수료 3일전인
오늘 결국 종합병원 진료를 보고 양안 레이져 시술까지 받았습니다.

4주 훈련후 떠나 보낼 훈련병인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것도 약간의 자각증상만 있다는 아이를
야간 당직후 개인시간까지 빼서 진료를 보고 시술후 안정을 취할수 있도록 뒷처리까지...
부모대신 책임지고 돌봐주시는 모습에 눈물이 날만큼 감동 받았습니다..

진행과정동안 몇 차례 통화를 하였지만 넘 떨리고 긴장돼 이름도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연대에 전화후 알게된 이름

26연대 7중대 3소대 현승훈 중사님...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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