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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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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3.27일자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공군 부대 책임 은폐」 제하의 보도에 대한 국방부 입장

◦ 오늘(3.27)자 한국일보 10면에 보도된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공군 부대 책임 은폐” 제하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다음과 같이 국방부 입장을 밝혀 드립니다.

◦ 첫째, 이수곤 서울시립대 교수는 23일 한국지반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산사태 당시 우면산 공군 부대 정상 비탈면에 U자형 배수로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배수로는 도로의 비탈면 반대편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 해 산사태 당시 이 배수체계는 막히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정상기능을 발휘하였습니다.(배수로는 도로 지하로 연결되어 계곡으로 빗물이 흘러나가게 설계되어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군은 앞으로의 폭우에 대비한 배수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보도사진에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 쪽으로도 배수로를 추가적으로 시공할 계획입니다.

◦ 둘째, 지난 해 산사태는 보도된 사진에서 보이는 우측 경사면의 40∼50m 아래에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지지기반을 잃은 펜스 쪽 토사가 일부 슬라이딩된 것입니다.

◦ 보도된 사진은 산사태 당일 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촬영, 래미안 방향)으로, 사진에서 토사로 쌓은 둑이 터져 나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산사태가 공군부대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자료’입니다.

◦ 지난 해 산사태가 공군부대 지역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이 부분(토사로 쌓은 둑)부터 토사가 유실되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조사팀도 이러한 점을 근거로 ‘공군부대 지역이 산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이와 관련된 보도 시에는 국방부(공군) 측에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2012. 3. 27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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