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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대청도 해병대원에 감사합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69살 최종호라고 합니다.

우리 젊은 군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뒤늦게 글을 씁니다

지난 5월24일 오랜만에 친구3명과 더불어 섬여행을 하기위해서 대청도와 백령도를 관광하기로 하고 24일에는 대청도에 도착하여 여러곳을 둘러보고,
다음날오전에는 등산을 하기위해 섬 중앙에 있는 삼각산정상에 올랐습니다, 거기서 섬전체를 조망하고 11시30분쯤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하여, 얼마 안돼 미끄러지면서 넘어졌습니다.
곧 일어나서는 괜찮은 것 같더니 몇걸음을 못가서는 통증이 심하여 한걸음도 못걸을 지경이라, 앞에 가는 일행을 부르니 빨리 내려가서 119에 도움을 청할테니 그 자리에서 기다리라고 하여,
한참을 기다리니 119대원 4명이 올라와서 부목으로 응급조치를 하고, 들것으로 옮기려 시도했으나 산길이 가팔라서 위험하다고,
한 대원이 나를 들쳐 엎고 내려오는데, 내몸무게가 무거워서 힘들겠다고 인근에 있는 해병부대에 도움을 요청해습니다

그러자 조금있다가 건장한 해병대원들이 올라와서는 교대로 엎고 내려가겠다고 저를 등에 엎었습니다
자식같은 젊은 해병대원등에 엎히니, 한편으로는 고맙지만 미안하고 쑥스러워서,
미안하다고 하니 씩씩한 소리로 “괜찮습니다!” 라고 하며 위험한 산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내려오는 해병대원 뒷모습이 듬직하고 믿음직한 마음에, 고마움이 간절했습니다,
너무 힘들 것 같아 좀 쉬었다 갑시다 라고 하면 괜찮습니다를 반복하며
교대로 저를 엎고 산밑에 119응급차가 대기하고 있는 도로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119응급차가 급히 보건소로 직행하는 바람에 해병대원들이 누구인지,소속이 어디인지 제대로 물어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수고해주신 젊은 해병대원들을 보니 고맙고 든든하고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느
낍니다.

이분들이 바로 ‘강철부대’입니다.

그후 저는 대청도보건소에서 백령병원으로 가야된다고하여,
행정선을 타고 백령병원으로 이송되어, 1차진료후에 백령병원에는 기부스자재가 없다고하여 다시 해병대의무실로 가서 기브스와 치료를 받고 나서,무사히 서울에 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수고하신 해병대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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