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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진로에 등불이 되어준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국방전직교육원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 상담을 추천합니다.

사람이라면 살면서 누구나 자신의 진로를 한 번쯤은 생각 해 보기 마련일겁니다. 의무 교육 기간을 지난 후 각자만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합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 화학공학과 재학생으로서 공학도의 꿈을 기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 진로 설계의 중간에 남자라면 누구나 ‘군 복무’를 고려해야하며 진로 설계가 잠시 중단된다는 시간적인 애매함이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남자는 의무 복무 기간 동안 군대에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020.03.30. 저는 해군 665기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새로운 환경에서,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겪고,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 누구나 그렇듯 입대 후 한동안은 군대라는 조직에서 잘 적응하기 위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잘 적응 했더라 하더라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군대에서 여유를 내며 자기계발을 하고, 진로 설계를 하는 사람들은 많은 편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covid-19로 인해 국내외로 어수선한 현재 상황에서 장병들은 진로 설계를 할 마음의 여유가 나지 않습니다. 군대 내에 있는 장병들이 진로와 관련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보통 18개월, 길게는 22개월에 해당하는 군 생활은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길다고 군 생활을 허송세월하며 보내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닐 겁니다. 잠시 군대라는 조직 안에 갇혀 사회와의 연결이 약해졌다고 느껴지는 건 착각입니다. 누군가는 군 생활을 자신의 진로를 주의 깊게 탐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누구나 복무 기간을 진로 설계를 위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신이 힘든 곳에서 진로와 관련해 무언가 해 보려 한다 해도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하는 건 진로 설계를 처음 시작하는 장병들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저 또한 군대에 적응하면서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역 후에 진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2년간 달라진 면접이나 스펙 관련 정보들은 어떻게 얻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큰 힘을 주었던 곳이 바로 국방전직교육원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마침 제가 복무 중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고, 기회를 얻어 취업 상담관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담관과 1 : 1, 상담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점은 개개인에게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화학공학과에 재학하고 있는데, 전공과가 적성에 적합한지 상담을 받을 수 있었고 전공과 관련된 대외활동이나 인턴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채용 트렌드가 직무 중심화이다보니 대외활동경험을 우대하여 직무역량을 증명해낼 수 있어야 하고 수시채용화로 사전에 역량준비가 되어져 있지 않으면 지원조차 힘든 채용시장 동향에 관하여 알고 있어야 함을 선생님은 설명해주셨습니다. 중요한건 군 복무 중이지만 역량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외활동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여 다음 참여에 대한 기반을 형성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구상한 아이디어를 놓칠 수 있으니 메모해두는 습관도 중요하다는 직접적인 조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이 막막했던 취업 길잡이가 되어 준 순간이었습니다.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 방법을 제시하여 주는 것 외에도 아주 큰 장점을 하나 더 느꼈는데, 그것은 바로 바뀌어 가는 채용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AI 면접 체제로 기업들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데, 군대 내에서는 이 AI 면접을 체험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관련 정보를 얻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상담 전엔 물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로 상담 기회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AI 면접 체험이었습니다. 선생님의 핸드폰으로 직접 내 얼굴이 송출되며 실제 면접과 같이 시간제한을 두고 바로 주어진 질문에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말하는 시간 외에도 인지능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하는 퀴즈도 푼 후에는 바로 내 면접 결과까지 다른 평가자들과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는 저는 AI 역량검사 체험자가 된 것입니다. 그것도 군 복무 중에 말입니다.
평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던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면접이 끝나자마자 바로 피드백을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AI 면접 위주로 대세가 바뀌어 가는 와중 복무 중에도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6차례 선생님과 함께한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은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상담이 끝난 후에도 얻었던 정보들은 나의 진로 설계에 큰 영향을 주었고 많은 대외활동 정보들을 얻어 제가 다음에 어떤 활동을 준비할지, 어떤 활동에 참여할지 기반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원하는 기업의 합격 자소서를 보내 주셔서 어떠한 직무 역량이 있어야 하고, 어떠한 직무 경험을 원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여 제 역량계획에 반영하도록 알려주셨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들은 제가 전역 후에 참여해야 할 활동과 준비해야 할 경험들을 준비하게 해주며, 이는 말 그대로 ‘진로설계’를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장병 대부분은 불안감을 느낍니다. 바로 진로 설계 때문입니다. ‘이미 늦은 것은 아닌가?’,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이유로 시작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곤 합니다. 하지만 장병들이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 에 참여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땐 바로 상담 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담 기회는 길고도 짧은 우리의 복무 기간을 값진 시간으로 바꾸어 줄 주춧돌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받게 도와주신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박현미 상담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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