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11일 7사단 21-8기 12중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훈련병엄마입니다.
지난 6월10일 코로나백신을 맞는 중에 아들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어찌나 놀라고 걱정이 되었는지요.
다행히 백신 부작용은 아니었고 입대전 부터 걱정해온 증상으로 긴장하면서 쓰러진줄은 알고 있었지만 가정에서가 아니라 군대에서 증상이 발현되니 이성적인 대처가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훈련소 군의관의 빠른 판단으로 춘천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실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휘관인 이상옥중대장님의 상황 처리는 저의 불안과 염려를 충분히 녹여주었습니다.
중대장님은 저의 걱정과 불안을 모두 들어주고 이해해주셨습니다.
제가 어떤 상담을해도 일단은 들어주고자 최선을 다해보셨고 그것이 본인 능력밖이나 군의 정책에 어긋나면 충분히 설명하고 같이 안타까와 해주셨습니다.
이에 이상옥중대장님의 탁월한 공감능력을 칭찬합니다.
아들도 제가 중대장님 이야기를 하니 우리 중대장님 정말 멋지죠~! 하며 치켜세우더군요.
아들은 잠재적실신을 안고있기에 상급병원검사를 받아보라는 소견이 나왔고 이에 저는 또 중대장님께 어려운 부탁을 드리게됩니다. 자대이동이 코앞인데 국군수도병원진료를 요청드렸고 중대장님은 이번에도 노력해보겠다는 답을 주십니다.
당장 낼모레가 자대이동이고 거리도 3시간이나되고 부대차배정은 끝났고 아무리생각해도 번거로울듯하여 철회해야겠다 하던차에 수도병원진료를 받게 해주겠다는 답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오늘 문정식하사님이 아들을 데리고 수도병원을 다녀오셨습니다.
예약도 안하고 간 큰 병원이 그렇듯
오래 기다려야하고 잠깐 진료를 보는게 다인걸 저도 뻔히 알면서도 새로운 자대에서 수도병원 진료를 시작하기엔 시기가 늦어질까하는 걱정에 드린 요청에 흔쾌히 그 먼길 동행해주신 문정식 하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일을 경험하며 저는 대한의 아들이라는 말을 직접 체험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즘 들리는 소식에 걱정하던 군훈련소와는 다른 모습에 감동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들말로는 식사도 정말 잘나오고 훈련소분위기도 좋다고 걱정말라고는 했었지만 이렇게 겪어보니 그말이 사실이구나 마음에 와닿게 되었고 걱정하는 입대부모님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주위에서는 몸이 약한 아들의 현역입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저와 아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7사단 12중대 신병교육대에서 증명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4주만에 증상이 발현되서 걱정중에 있지만 그래도 저는 믿어보려구요.
약한몸이지만 다양한 보직이있으니 건강하게 육군의 소임을 다하고 씩씩한 아들로 제대할수 있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한의 아들들을 돌봐주시는 군지휘관과 간부님들 정말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5월11일 7사단 21-8기 12중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훈련병엄마입니다.
지난 6월10일 코로나백신을 맞는 중에 아들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어찌나 놀라고 걱정이 되었는지요.
다행히 백신 부작용은 아니었고 입대전 부터 걱정해온 증상으로 긴장하면서 쓰러진줄은 알고 있었지만 가정에서가 아니라 군대에서 증상이 발현되니 이성적인 대처가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훈련소 군의관의 빠른 판단으로 춘천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실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휘관인 이상옥중대장님의 상황 처리는 저의 불안과 염려를 충분히 녹여주었습니다.
중대장님은 저의 걱정과 불안을 모두 들어주고 이해해주셨습니다.
제가 어떤 상담을해도 일단은 들어주고자 최선을 다해보셨고 그것이 본인 능력밖이나 군의 정책에 어긋나면 충분히 설명하고 같이 안타까와 해주셨습니다.
이에 이상옥중대장님의 탁월한 공감능력을 칭찬합니다.
아들도 제가 중대장님 이야기를 하니 우리 중대장님 정말 멋지죠~! 하며 치켜세우더군요.
아들은 잠재적실신을 안고있기에 상급병원검사를 받아보라는 소견이 나왔고 이에 저는 또 중대장님께 어려운 부탁을 드리게됩니다. 자대이동이 코앞인데 국군수도병원진료를 요청드렸고 중대장님은 이번에도 노력해보겠다는 답을 주십니다.
당장 낼모레가 자대이동이고 거리도 3시간이나되고 부대차배정은 끝났고 아무리생각해도 번거로울듯하여 철회해야겠다 하던차에 수도병원진료를 받게 해주겠다는 답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오늘 문정식하사님이 아들을 데리고 수도병원을 다녀오셨습니다.
예약도 안하고 간 큰 병원이 그렇듯
오래 기다려야하고 잠깐 진료를 보는게 다인걸 저도 뻔히 알면서도 새로운 자대에서 수도병원 진료를 시작하기엔 시기가 늦어질까하는 걱정에 드린 요청에 흔쾌히 그 먼길 동행해주신 문정식 하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일을 경험하며 저는 대한의 아들이라는 말을 직접 체험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즘 들리는 소식에 걱정하던 군훈련소와는 다른 모습에 감동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들말로는 식사도 정말 잘나오고 훈련소분위기도 좋다고 걱정말라고는 했었지만 이렇게 겪어보니 그말이 사실이구나 마음에 와닿게 되었고 걱정하는 입대부모님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주위에서는 몸이 약한 아들의 현역입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저와 아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7사단 12중대 신병교육대에서 증명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4주만에 증상이 발현되서 걱정중에 있지만 그래도 저는 믿어보려구요.
약한몸이지만 다양한 보직이있으니 건강하게 육군의 소임을 다하고 씩씩한 아들로 제대할수 있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한의 아들들을 돌봐주시는 군지휘관과 간부님들 정말감사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