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요즘같이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든 군생활을 하시는
현역여러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14년도에 전역한 예비역 병장이고
지나가다 우연히 무더운날씨임에도
베레모 올바르게 착용하고 상하의도 올바른 복장에
길을 걷고있는 병사를 보고 정말 인상깊었어서 불러세웠어요
슥 보니 계급도 상병이더라구요

서울시내에서 참 탈모보행이나 주머니에 손넣고 걷기
걸어다니며 흡연하는 등등
기본적인 군인의 자세가 많이 부족해서 시민들에게 신뢰가 안되는모습으로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꼰대같지만 12년도에 복무한 저로서는
가면갈수록 우리 군인들이 복무환경은 많이 개선되고있는데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되있는것 같다라고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로 입대하진 않았지만
국민으로서 후배님들이 국방의 의무를 계속해서 이어가야하는건 대한민국에선 아직 끝내지 못한 숙제입니다

사격잘하고 체력좋고 일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국민에게 신뢰감있는 사소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정말 큰 능력이고 군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장위2동 동대에서 상근으로 근무중인
상병 조x상 병사를 칭찬합니다

많은 격려로 그 친구에게도 칭찬의 기쁨을 주시고
힘든시기에 같은곳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더 국민에게 신뢰가 되는 강한 대한민국 육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뒤돌아 보면 많은 추억이있는 군복무..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국군에게
조금 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생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