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저는 창원에 사는 상병 김건 엄마입니다.
아들을 군에 보내고 노심초사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입니다.
우리 건이를 2020년 3월에 군에 보내고 논산 훈련소에서 4주 훈련과 2주 교육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아 잘 지내리라 믿고 있었는데
외동이라 너무 귀하게만 키웠는지 적응하는데 힘들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휴가는 문론 외출, 면회도 되지 않다보니
아들과 저는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때
호현기 상사님께서 건이가 군 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가르치고
저와도 수시로 소통하여
건이가 잘 적응 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대권 대위님은 건이가 그 과정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 치료가 필요할때
군 병원뿐 아니라 민간 병원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케어를 해 주신점도 엄마로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힘들어 할때 엄마로서 달려가지도 못할 상황에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샐때
아이뿐 아니라 저까지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셨어요.
큰 은혜에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대접하고 싶으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길이 없어 한자 올려 봅니다.
우리 아이를 부모처럼 동생처럼 따뜻하게 보살피고 격려하고 이끌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가슴깊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들 가진 부모님들.... 앞으로 걱정말고 군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