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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우리아들 절망에 빠져 힘들때 도움을 주신분 감사합니다
저는 "국방의무사령부 김효순주무관님께 도움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과 이렇게 좋은분이 계신다는 것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아들이 소중하지만 우리 아들은 결혼 10여년의 노력 끝에 어렵게 얻은 늦둥이 외동아들을 애지중지 키워 코로나19로 세상이 시끄럽고 힘들때 2020.3.9. 논산훈련소 입대하여 신병훈련소에서 각개전투를 하다가 소총에 얼굴을 다쳐서 흉터가 조금 생긴 것도 안타가워하고 있었는데....!

강원도로 배치를 받아 자대에 잘 적응 중 일병때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중 3층(약10m) 높이에서 벽을 타고 내리는 훈련을 생전에 처음으로 받다가 허리벨트에 로프를 거는 연결고리 부분이 끊어져 바닥으로 추락하였고, 다행히 거꾸로 떨어지지 않아 살았지만 다리를 크게 다쳐서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하였다가 다시 국군수도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한다면서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애가 다쳤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할 것인지 민간병원으로 갈것인지 결정을 하라고 해서 갑작스럽고 급하게 받은 전화라서 어떻게 할지 정신도 없고 많이 다쳤으니 민간 대학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하는 것이 뭐가 좋아도 나을것 같아서 민간병원으로 간다하니까 그러면 수도병원 응급실에 대기상태로 있으니, 우리가 직접 앰블란스를 불러서 가고 싶은 병원을 지정하여 데리고 가라고 하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되었고 코로나 때문에 대학병원 응급실 몇군데 전화를 해봐도 바로 받아 준다는 곳은 없고 전주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들을 잘 알지도 못하여 수소문 끝에 지인을 통해 모대학병원 응급실에 갈수 있어서 새벽1시가 훨씬 넘어서 국군병원에 도착하여 민간구급차를 불러 대학병원에 데리고 가니 새벽3시30분...코로나 때문에 응급실도 바로 못들어 가고 밖에서 떨고 있다가 겨우 접수가 되어 4시가 넘어서 응급실에 들어갔고 아침9시 넘어 주치의를 만나서 최대한 협조를 얻어 13시30분에 급하게 수술을 하게 예약되어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했는데...!

문제는 11시경 되니까 소속부대에서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을시 치료비는 물론 차후 후유증이나 장애에 대한 보상이나 책임은 국가에서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감수 한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하여야 한다면서 국군수도병원에 수술을 잘하시는 군의관님이 계신다고 다시 국군수도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함에도 무조건 애를 잘 낫게 하고 싶은 마음에 서명까지 해주고 대학병원에서수술을 하고 치료 받겠다고 했는데...!

대학병원 주치의께서도 다리뼈가 다 부서져서 철심을 박아 수술을 몇 번해야하고 장애가 남는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차후에 장애가 많이 남을 경우 평생을 힘들게 살아가야할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니까 어떻게든 좋은 병원에서 잘 낫게하고 싶은데 장애가 남는다는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고민 하다가, 아들한테 평생 장애를 안고 불행하게 후회하면서 사는 것 보다 장래를 생각해서 다시 국군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겠다고 하니까, 대학병원에서 수술 해주면 안되겠냐고, 엄마 아빠는 돈 때문에 그러시느냐고 하면서 아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군병원으로 그렇게도 가기 싫어 하는 것을 아무리 설득을 해도 안되고, 나중에는 아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맘대로 하세요 하고는 그 후로 말도 잘 안하는 것을 우리도 여기서 수술하고 잘 낫게 하고 싶지만 장애가 남는다는데 너를 위해서 그런것 이니 이해해 달라하고 대학병원 수술 시간이 임박했는데 취소하고 다시 국군병원으로 데리고 갔는데, 하루전에 다친 애를 30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처치도 못하고 이리저리 끌고만 다니다가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군병원으로 보내놓고,,,,
애는 구급차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을 통해 들어갔고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들어가도 못하고 군의관과 면담만하고 다친 아들을 대학병원에서 이별하고 혼자 군병원에 두고 집으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누워서 꼼짝도 못하는 애를 옆에서 간호도 못해주고 볼 수도 없었고 아들은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지 않고 군병원으로 보낸다고 상심이 큰 상태로, 전화를 해도 말도 잘하지 않고 혼자 누워서 꼼짝도 못한 상태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는것 같았고 저러다가 애가 무슨 잘못된 마음을 먹을지... 온갖 걱정이 다 되지만 누구한테 부탁할 곳도 없고 어떻게 있는지 여쭤볼 사람도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해서 애가 이러 이러한 상태인데 어떻게라도 면회를 할 방법이 없냐고 문의했더니,,,
국군의무사령부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서 문의 해보라는데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받는분께서도 현재 코로나 때문에 군병원은 면회가 일절 금지되어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하시면서,
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이 같은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법 떨어져 있는데 그럼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제가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하는 말씀을 하시고 전화는 끊었는데, 그렇게 많이 다쳤고 아무도 모르는 국군병원에 아무도 옆에 지켜주지 못하고 혼자 절망 속에 자포자기 한듯 고통속에 있었는데,
정말로 의무사령부 김효순 주무관님께서 직접 병실에 찾아 오셔서 아들을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주무관님의 전화기로 영상통화도 직접 해주시고 부모님께서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도 설명해드리면서 아들을 위로해주며 마음의 안정을 시켜주고 우선에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시고 사용하시던 이어폰도 주고 가시면서 또 필요한것이 있으면 연락하라면서 도와주고 가신 이후로 애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다친것과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해야되는 것을 수용하고 치료를 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엄마아빠 전화도 잘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어 지금까지 잘 적응 하면서, 다행히도 국군수도병원외상센터 훌륭하신 군의관님께서 수술을 잘하셨고 수술을 3번이나 받으면서 관심있게 치료를 잘 해주시고 있는 덕분에 지금까지 6개월여 동안 코로나 때문에 엄마아빠 면회도 한번 못했지만 치료를 잘 받으며 현재도 병원에 재활 중입니다.

김효순주무관님의 얼굴도 모르고 우리를 전혀 모르는 분께서 그렇게 힘들어 하고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고 모든 상황을 수용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져있는 아들과 걱정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우리의 사정을 알고 정말 어려운 시기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찾아와 도움을 주셨기에 아들과 우리가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이 힘들지만 그래도 잘 버티면서 이렇게 생활하고 있음이 그때 정말 고마운분 주무관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항상 생각만 할뿐 인사한번 제대로 드리지 못했기에
“국방의무사령부 김효순 주무관님께 이렇게라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주무관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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