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 맑은 햇살을 맞으며 지난해 아들이 논산 훈련소에 입대 후 교육수료와 함께 17사단 군수지원대대 보급중대에 배치되어 군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훈련소 때와 마찬가지로 자대 배치가 되고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예방을 위해 면회가 금지되어 아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자대 배치되면 잠시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야 여느 부모도 마찬가지겠지요.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자식을 군에 보내 놓고 마음 편한 부모가 어디있을까요. 애타게 소식만을 기다리던 순간 17사단 군수지원대대의 밴드가 개설되고 고희선 중령님과 권진욱 중대장님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진정성있는 마음이 전해지며 코로나19로 인해 면회를 할 수 없는 애타는 부모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용사들의 활기찬 병영생활 사진을 올려주어 아들들의 소식이 궁금한 마음을 헤아려 주고 안심할수 있도록 단합된 단체사진과 역동적인 개인활동사진을 올려 주어 용사들의 행복한 생활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용사들 개개인 꼼꼼히 챙겨주고 격려해주시는 우리 17사단의 고희선 중령님과 권진욱 보급 중대장님 이하 부대 간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우리 17사단의 자랑거리가 또 하나 있습니다. 집에 있는 부모님의 눈물과 웃음을 쏙 빼는 100자 200자 감사의 편지가 배달되고 있어 집안 식구 모두가 웃다가 울다가 감동의 도가니로 변해 용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가족개개인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군에 보내 놓고 종일 조바심과 걱정이 일순간 사라지고 군 생활을 활기차게 잘하고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도 17사단 17사단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부대 용사 개개인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아들들이 군 생활 열심히 잘 할수있도록 칭찬만 하지 마시고 훈육할땐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혼도 내시고 잘할땐 머리도 쓰담아 주시는 신뢰와 믿음을 주는 우리17사단 대대장님이하 간부님께 가족 모두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인재육성이 강한 우리 17사단 파이팅.
- 일병 박진우 아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