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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연어급 잠수정'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천안함 피격 '연어급 잠수정'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지난 10월 26일 한겨레 신문 인터넷판에서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은 연어급 잠수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① 연어급 잠수정의 존재는 이제까지 군이 공식·비공식 발표자료에서 단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기종이다.
② 연합정보분석T/F단장이 "직접 북한의 신형잠수정을 추적 식별하여 연어급 잠수정이라는 명칭을 부여하였고, 제인(Jane)연감 등에 이 잠수정이 소개되어 있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제인(Jane)연감 같은 무기연감 어디에도 연어(YEONO)급 잠수정에 대한 언급은 없다.
③ 배수량이 130톤인지 80톤인지, 폭이 2.75인지 3.5m인지 분명히 제시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고 있다.

그러나 위 보도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거나 왜곡된 것입니다.

그동안 연어급 잠수정의 존재를 공개한 적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는 공개할 필요가 없는 기밀사항이기 때문이며, 다만 한미 정보당국은 이를 추적 및 관리해오고 있었습니다.

연어급 잠수정은 북한이 2003년에 이란에 수출한 적이 있고, 북한에서도 지속 운용되어 왔으며, 연어(YONO)급이라는 명칭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2005년에 이미 부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의 글에서 지적한 'YEONO' 라는 영문명칭은 단지 보고서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YONO'를 실수로 잘못 표기한 것인데, 이를 빌미로 마치 'YONO'와 'YEONO'가 별개의 잠수정인양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제인(Jane)연감에서도 가디르(GADIER)로 불리는 이란의 연어(YONO)급 잠수정이 북한의 기술지원을 받아 건조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6월 4일 유엔안보리 안건 상정 보고서 등에 톤수가 다르게 표기되었던 것은 영문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의 실수였습니다.(실제 5월 20일 천안함 피격사건 결과 발표시 한글판 및 질의 답변시 이미 130톤으로 정정하였음)

참고로 대부분의 함정은 탑재장비 등이 지속 개량됨에 따라 길이, 폭 등 크기가 조금씩 다르게 건조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에 따라 '○○급' 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기된 의혹은 표기의 오류 등 단순 실수를 크게 부각시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왜곡·부정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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