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월요일 오전 9시 48분 기차를 타기 위해 계룡역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여행용 가방을 들고 기차를 올라가야 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 가방을 돌려서 올려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한 군인 분께서 제 가방을 들어 올려 주시면서 제 좌석 위 짐 놓는 곳에 번쩍 올려놓아 주셨습니다. 전 내릴 것이 또 걱정되어서 제가 오송까지 가는데 혹시 어디까지 가시나 물어 보았는데 용산이라 하셨습니다. 다른 칸에 계셨던 그분께서는 크지 않은 제가 여행가방 내릴 것을 걱정하셨는지 오송 도착 전 다시 제 칸으로 오셔서 가방을 내려주고 가셨습니다. 초록색 군복을 입고 계신 것 이외엔 아무 것도 모르지만 그 따뜻한 친절함은 저의 부산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부산 여행을 마치고 계룡역에 되돌아온 7월 13일 오후, 전 역에 도착하여 2층으로 올라와 여행 가방을 끌다가 가방 바퀴가 잘 틀어지지 않았는지 그만 가방과 함께 바닥에 꽈당 넘어졌어요.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이 없었는데.. 그 때 젊은 군인 한분이 달려와 다치지 않으셨냐고 물으시면서 쓰러져 있던 제 여행 가방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러고는 금방 사라지셨어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그 군인 분께도 늦은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부산여행의 추억보다도 여행 전후의 따뜻한 친절함에 대한 추억이 저를 더 행복하게 해주었답니다. 계룡대의 이름 모를 국군 장병님~ 늘 안전한 군 생활 되시고, 하루하루 늘 새롭고 행복한 삶 되시길 축복합니다!!
제가 부산 여행을 마치고 계룡역에 되돌아온 7월 13일 오후, 전 역에 도착하여 2층으로 올라와 여행 가방을 끌다가 가방 바퀴가 잘 틀어지지 않았는지 그만 가방과 함께 바닥에 꽈당 넘어졌어요.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이 없었는데.. 그 때 젊은 군인 한분이 달려와 다치지 않으셨냐고 물으시면서 쓰러져 있던 제 여행 가방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러고는 금방 사라지셨어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그 군인 분께도 늦은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부산여행의 추억보다도 여행 전후의 따뜻한 친절함에 대한 추억이 저를 더 행복하게 해주었답니다. 계룡대의 이름 모를 국군 장병님~ 늘 안전한 군 생활 되시고, 하루하루 늘 새롭고 행복한 삶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