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뒤늦게나마 글을 올려 다시한번 감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4월 14일 차산리에서 예비군 오전교육 종료 후 강의실에서 쉬고 있던

중에 과호흡 증세가 일어났습니다. 괜찮아 지겠거니 했는데 호흡이 진

정이 되질 않고 가슴통증까지 겹쳐서 바로 통제실 같은 컨테이너에 찾

아가 말씀 드렸고 침대에 누워 산소호흡기를 받아 사용했지만 날이 쌀

쌀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이 나고 증상아 호전되지를 않았습니다

그 때 구리 지역대장님이 이 예비군(나) 바로 응급실 보내야 한다고

애기 하시고 허 건 대위님의 차를 타고 바로 병원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2분도 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차를 타고 병원 이송중에

숨이차고 가슴이 아팠지만 의식은 있었습니다 대위님이 최대한 빠르게

가고자 비상등키며 운전하시고 병원 거의 다와 간다고 조금만 더 힘내

라고 걱정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

아서 구리에 큰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보호자(어머니)가 도착하기 전까

지 계속 간호해주셨습니다. 이후에 바로 응급으로 심근경색을 검사 및

시술까지 했습니다 후에 통증도 사라지고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원

다음날 구리지역 과장,대장 예비군 대대장님 등 오셔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예비군 훈련중이 아니라 밖에서 쓰러졌으면 정말

큰 일 날 뻔 했는데 차산리 예비군 간부님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하여

지금 멀쩡히 살아 숨 쉬는 것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