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저는 군복무 중인 아들을 둔 엄마예요. 아들이 군대에 가니, 지나가는 군인들만 눈에 들어오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남다른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김두영대대장님과 김재환본부포대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하나 뿐인 아들이 별 다른 사회 경험 없이 빨리 입대했을 때, 하루 하루 핸드폰만 보며 건강하게 제대 하기 만을 바랬는데, 처음 임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부모로써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지 몰라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았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답이 없고 도와주고 싶어도 너무 조심스럽기만 하고, 알아서 잘 극복 하기를 바라고 있어야만 하는 것인지..... 어떤 것이 아들을 위한 최선인지 모르겠던 시간이었어요.

정말 다행이도!! 김두영대대장님과 김재환본부포대장님 덕분에, 군복무에 잘 적응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드려요.

김재환본부포대장님께서 먼저 전화로 아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설명해 주셨고, 그 때 엄청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대면으로 면담을 해 주셨는데, 선임, 동기들과의 상담으로 아들에 대한 전우들의 끈끈한 믿음과 애정을 말씀해 주셨어요. 또한 적응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 되셨을 때의 대안까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믿음직하신 태도에 너무 감동했어요. 포대장님께서 저희 부모만큼 고민해주셨구나 하고 느껴지니 무어라 감사의 표현을 할지 모를 정도였어요.

대대장님께도 아들을 믿고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잘 적응하고 있구나" 하시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사기 진작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주시고 계셔서 감사드려요.

군 입대를 앞둔 주변의 엄마들에게 이제는 제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해요. 김두영대대장님과 김재환본부포대장님같은 분들이 계시고 체계적인 군시스템이 있으니, 안전하게 군 생활 할 수 있다고 하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거든요. 다행이라고 하면서...

아직 군 복무가 많이 남은 아들이 본인의 역할을 다 하고 잘 제대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은 격려과 지지를 보낼 것이고 아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두영대대장님과 김재환본부포대장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