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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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고 돌아와서 씻구나서 바로 컴퓨터앞에 앉았다가..
동원예비군 훈련.. 너무 잘 마치고 한자 남겨봅니다.
2년째 회사일로 동원입영을 연기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동원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다녀가신 분들 말을 들어보면 거기 있는거 자체로 힘들고 짜증나고 한다고들 했는데
이번에 제가 다녀온 바로는 전혀 다른느낌이라 솔직히 조금 놀랐네요^^;
솔직히, 거의 놀다시피 하다가 시간만 때우다 오는 그런곳인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사격, 각개전투, 구급법, 화생방, 물자분류 등등! 짜임세 있게 준비된 훈련을 잘 준비된 틀에 맞춰서
진행하니까 짜증나거나 힘들 것도 없었고 비가 오는날 미리 준비해 주신 우의! 우리 영주!중대장님
(성을 까먹었네요 푸훗 ㅠㅠ;)준비성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덕분에 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거의 안맞을 수 있었네요..

이번에 가서 훈련을 받으면서 현역병때 배웠던 많은 것들은 간략하게나마 다시 기억할 수 있었고
다른 예비군 아저씨들하고, 우리 현역병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홍기대대장님께서 해주신 안보교육시간의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쎈스있으신 말씀들로 웃음꽃이 피었었죠.. 비슷한 나이또래분이 강의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우리 호국분대를 맡아 도와준.. 기간병
(대현,현제,익준(개그쟁이..ㅋ),관수,민수(까불지말자 ㅠㅠ),이재현,문동준,송윤현,박준희(금방끝나..))
너무 고맙구요~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전역들 하지말고 기다리세요! ㅋㅋ

ps. 서종식 행보관님 음료수 잘먹었습니다 ㅎㅎ 내년에는 제가 커피쏠깨요~~
박윤조 중사님~ 오고갈때 문자 등등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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