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필승! 안녕하십니까 저는 해병대 6여단에서 중사로 7년근무하고 2020년 3월31일 전역을 하게된 이건 중사입니다.

21살에 입대하여 6여단 백령도에서 2년 인천에서 5년동안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대원들과 간부들을 만났습니다.
해병대에서 많이 느낀것은 정말 제 위치에서 병사든 간부든 흐트러짐 없이 나라를 위해 노력하시는 조국 수호하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아직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하여 전역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내려와서 이렇게라도 감사에 말씀을 올리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됩니다. 그래도 제 군생활중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많은 해병들과 간부들에게 노력하고, 도움을 많이 주시는 박상현 상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박상현 상사님과 해병대 6여단 도서파견대에서 같이 근무를 하였으며, 휴일이 없이 매일 새벽에 일어나 휴가 복귀하는 해병들과 매일 저녁 휴가복귀하는 해병들을 안전하게 6여단(백령도)으로 입출도 업무와 6여단 지원 업무를 하였습니다. 저희 도서파견대 기관장병들도 똑같이 옆에서 수송,행정역할을 옆에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박상현상사님은 성실히 임무하는 기관 장병들에게 여러 면담이나,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젊은 세대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휴가복귀하는 해병 및 입도하는 해병들에게 안전, 조언, 안내, 기초 생활여건에 대해서 정말 많은 신경과 관심을 귀 기울여주셨습니다. 도서파견대에는 해상여건(안개,높은파고)에 따라서 해상통제가 되면 입도를 하지 못하게 되면 대기자수가 몇백명에 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인원에 대해서 한명도 빠짐없이 확인해주시고 부족한부분을 채워주시는 모습이 후배로서 배워야 한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후배에게도 자기의 일을 미루거나, 안하거나 이러한 모습이 없이 솔선수범하여 선배로서 어떻게 해야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배려를 해주셔서 전역한 후에도 사회생활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꼭 이 글을 쓰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해병장병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지치고 힘들겠지만 이 시기를 잘견디고 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