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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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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31사단 장보고대대 박재권 중사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어 어린 소녀의 생명을 살린 용감한 육군 중사의 소식이 16일 전해졌다. 육군31사단 장보고대대 박재권(사진) 중사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50분쯤 전남 완도항 선착장에서 무언가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들었다. 곧이어 다급하게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직감한 박 중사는 지체 없이 소리가 들린 부둣가로 달려갔다. 예상대로 어린 여자아이가 바다에 떨어져 머리만 간신히 물 밖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주변 사람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는 위기의 순간, 김 중사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박 중사는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를 안심시켜 물에 뜨도록 한 뒤, 밧줄을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여자아이를 먼저 구조했다. 아이를 구하느라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박 중사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와 해경의 도움을 받아 겨우 구조될 수 있었다. 박 중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15일 완도군수로부터 감사표창을 받았다. 박 중사는 “물에 빠진 아이를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행동이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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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31사단 강희열대대, 진압팀 편성…전남 광양 일대 진화 육군31사단 장병들이 산불 진압에 크게 기여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31사단 강희열대대는 주말이었던 지난 11일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잔불을 진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부대는 산불 발생 소식을 접한 즉시 30여 명의 진압팀을 꾸려 신속히 잔불 제거 작전에 투입했다. 장병들은 등짐펌프, 갈고리 등의 장비를 갖추고 산불 발생지역 800m 지점까지 올라가 잔불을 제거했다. 특히, 부대는 산불 발생 직후 광양시청 및 관할 소방서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원 소요를 확인했고, 산불 진화 작전 경험이 있는 간부들을 진압팀에 우선 편성함으로써 효과적인 진화 작전을 펼쳤다. 이번 원인 미상의 산불은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시작돼 약 1만5000㎡ 규모의 임야를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사단 예하 이순신연대 장병 80여 명이 전남 순천시 승주읍 유평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 작전에 투입돼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단은 광주·전남 지역의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광양 일대 산불 진압 작전을 현장 지휘한 유정홍 강희열대대장은 “부대는 평소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갖추고 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시민 여러분을 화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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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손길로 자살시도 시민 구조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 시민을 구조한 용감한 군 간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2군단 12항공단 김영래 중사. 김 중사는 지난 4월 29일 오후 11시20분께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강원 춘천시 소양2교 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시민을 발견했다. 신발을 벗은 채 다리 난간에 손을 올리고 있던 A씨는 교량 아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김 중사는 본능적으로 A씨에게 다가가 “괜찮다”라는 말을 건넨 뒤 따뜻한 손길로 A씨의 등을 토닥였다. 이 모습을 소양2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목격한 춘천시청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사이렌 소리에 놀란 A씨는 갑자기 다리 아래로 투신하려 했고, 김 중사는 필사적으로 그를 잡고 끌어내렸다. 다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 중사는 경찰에게 인계한 뒤 홀연히 집으로 향했다. 이후 5월 1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 중사의 영상이 공개됐고, 네티즌들이 “진정한 모범시민이다”, “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 중사는 평소 부대에서도 성실하고 선행을 베푸는 모범간부로 유명하다. 동료인 지상근 중사는 “김 중사는 매사에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범간부”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중사는 “다른 사람이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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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20사단 김희곤 중사·박윤철 상병 육군20사단 공병대대 김희곤 중사와 박윤철 상병이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중사와 박 상병은 지난달 17일 오후 1시쯤 훈련 중 임무 수행을 위해 이동하다 경기도 양평군 원덕역 인근 산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임을 직감한 김 중사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연기가 보이는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두 사람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민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시작된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신속히 군용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와 주불을 진화한 뒤, 마을 주민과 협력해 산 쪽으로 번지고 있는 불길을 잡았다. 잠시 후 소방차 10여 대가 도착해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 사단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지점이 산과 인접해 있었고, 불과 50여m 떨어진 곳에 노인요양시설이 있었다”며 “당시 건조지수가 높아 장병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김 중사는 “연기를 목격한 순간 조건반사적으로 현장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큰 피해 없이 진압에 성공해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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