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대한민국이 노령사회로 진입했다하여 신문 방송 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경영이 큰 문제라고 걱정들이 많지요.
농업은 수천 번의 손길과 힘든 노동이 생산의 절대 수단이다시피 하나
젊은 인력이 도시로 도시로 떠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태부족 현상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평생을 농사일로 허리가 90도로 구부러진 할머니 할아버님들께서 이른
봄부터 씨앗 넣고 김매고 퇴비하고 가꾸어서 가을에 거둬들일 때까지
내 부모님 같이 손발이 되어 도와주는 우리3사단 국군장병들의 대민지원
없이는 농사지을 생각조차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대민지원이야 말로 훌륭한
국민식량 생산의 원동력이 되었지요. 눈물겹도록 감사합니다.

특히 우리철원지역은 북괴와 두 눈을 부릅뜨고 총칼을 겨누고 있어
일초의 촌음도 황금같이 소중한데도 불구하고 3사단 모든 부대에서 실행하리라
믿으나 저의 일상에서 눈에 뜨이는 공병대대, 정비대대 특히 보수대대(부대장 반성주)의
조현규 중위는 마치 어미닭이 어린 병아리를 다칠세라 보호하듯 삼십여명의 병사를 인솔하여
담배꽁초며 농사에 쓰였던 폐비닐 한 조각까지 수거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기 한이 없습니다.

적으로 부터는 국민을 지켜내고, 국민이 먹는 식량생산을 도와주고,
살아가는 농촌마을 환경까지 깨끗하게 치워주는 육군 3사단......
우리 3사단이야 말로 진정한 국가사랑이 아니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우리국군 존경합니다,
우리3사단 장병여러분 만만세 ^^^^^^^^^^^^^

사단장님이하 모든 부대원의 영광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