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이 한줄의 말이 왜 이렇게 가슴먹먹하게 할까요?

그간의 무엇에도 표현하지 못하였지만 서운했던 마음 한구석이 이제 풀어져서 일까요?

21명의 귀한 생명 구하고도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다친 선장님이 일어나셔야 작전완료" 라고 말하는

군의관의 그 마음!

우리 곁에 있는 훌륭한 군을 이제야 절실히 부둥켜 안고 토로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청문회 당시 앉은 모습에서부터 남다른 깊은 신뢰감을 주시던 장관님!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해 주신 이 행복함, 장관님께도 나눠 드립니다.

다른 어떤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만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부할 수 있게 해 주신 이 기쁨, 오래도록 갖고 있을 수 있도록

한 방향만 보는 나무같이 한결 같음으로 계셔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

대한민국 해군 만세~, 대한민국 파이팅~

모두 고맙습니다. 고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