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1월4일 아들이 군대를 갔습니다.

자식을 군대보내며 30년전 고생했던 저의 훈련병생활이 생각이나 마음이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걱정은 됫지만 아들이 불안 할 까봐 위로하며 102보충대를 갔습니다.

입구부터 친절하고 자상한 모든것에 많이도 변한 군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일 후 이기자부대로 가게됨을 알았읍니다.

나름대로 명품군대라 자부하는 이기자신교대라면 어떨까?

군기는 강하지 않을까? 약한 아들이 잘견딜 수 있을까?....

나름 여러가지를 추측했지만 제 생각이 틀렸음을 다음날 카페를 통해 알았습니다.

매일매일의 훈련과정과 사진이 올라오고, 지휘관과 교류하며 언제든 편지를 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쁘던지요.

일요일 종교활동과 매주 사진을 보며 걱정은 사라지고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대대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는 많은 위로가 됩니다.

좋은부대, 명품부대에서 자식이 훈련받고, 근무한다는게 자랑스러워졌습니다.

모든것에 충동적이고, 나약한 젊은이들 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이 나라를 지켜나갈 다음세대의 주역입니다.

군대라는 좋은 계기를 통해 마음에 간직한 모든것을 자연스럽게 발산하고, 개개인의 에너지를 집중한다면

능력있는 젊은이들로, 그리고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들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그일을 감당하고계신 이기자부대의 지휘관 모든분들께 감사를드립니다.


분단된 나라에서 군대에 가는것은 당연하지만 군대가 그져 때운다는 것에서 바뀌어

이제는 다음세대를 위한 좋은 정신무장의 장소로 바뀌어 감을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좋은 지휘관 아래 좋은 병사가 양산되듯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이기자부대의 지휘관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기자부대 훈련병 김호수아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