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군

- ‘아덴만의 여명’ 작전


이역만리(異域萬里)
피가 끓는 어둠의 땅
아덴만에 여명이 밝아온다
찬란한 최영함이 떠올랐다

그토록 과감하게
대한의 재산을 빼앗고
국민의 목숨을 위협하던
소말리아 해적들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 안전 위협하는 무리
절대 용서 않는다
작전 수행하라

둥둥 북소리 울렸다
장군의 눈빛이 빛났다
빛과 어둠의 대결로
푸른 물결이 출렁거렸다

죽어서도 눈을 뜨는
최영 장군이 지휘하고
붉은 해적 소탕의 원조
장보고 장군이 곁에 섰다

푸른물 분수처럼 일어
주얼리호 포근히 감싸니
붉은 물 쏟뜨려 거꾸러지는
불쌍한 어둠의 조각들

아침이 밝아오고
푸른 하늘에 펄럭이는
자랑스런 태극기를 보아라
아덴만은 영원하리라

詩 신 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