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국군장병 이상준 상병님께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에요.
몇일전 얼굴에 상처가 나서 봉합수술을 받고 치아가 파손되는 등 원치않던 큰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어요.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10월 3일 저녁 논현동 소재 모 식당에서 남자친구와 식사중이던 저는 중간에 화장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어느 낯선 남자가 제 남자친구에게 말을 거는거에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판단하고 그 남자에게 왜그러시냐고 물어봤죠.
그러자 그 남자는 다짜고짜 제 남자친구에게 나오라고 시비를 걸었어요.
제 남자친구가 일어나자마자 그 남자는 저희 테이블에 있던 소주병을 들어 제 남자친구를 내리쳤어요.
그 병에 저도 얼굴이 맞아 얼굴이 찢어지고 치아가 부러지고 제 남자친구도 눈위가 찢어졌답니다. ㅠㅠ
사건이 발생하고 피범벅이된 우리를 모두들 나몰라라 다른사람일처럼 구경만 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어떤분이 그분이 도망가는걸 간신히 붙들어주셔서 무사히 경찰에 넘길수 있었습니다.
그 옆자리에 계시던분이 "이상준 상병"님 이에요. ^^
범인을 잡던중 이상준 상병님은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도 저희에게는 당연한 일을 한것뿐이라며
멋적게 웃어주셨답니다.^^
아마 그자리에 이상준 상병님이 안계셨더라면 범인은 그런짓을 하고도 유유히 도망갔을 거에요.
어떠한 댓가도 바라지 않고 몸을 던져 선행을 해주신 이상준 상병님.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고 천금같은 휴가중 이런일로 인해 경찰서에 가서 증언해주시느라..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시느라...
정말 많은 시간 할애하게 된 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상병님의 듬직한 모습을 보며 아직도 우리 사회의 정의는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위 글은 전부 사실임을 보증하며, 이사건으로 인하여 이상준 상병님께 불이익이 조금이라도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이상준 상병님 남은 군생활 잘하시고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 충성!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에요.
몇일전 얼굴에 상처가 나서 봉합수술을 받고 치아가 파손되는 등 원치않던 큰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어요.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10월 3일 저녁 논현동 소재 모 식당에서 남자친구와 식사중이던 저는 중간에 화장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어느 낯선 남자가 제 남자친구에게 말을 거는거에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판단하고 그 남자에게 왜그러시냐고 물어봤죠.
그러자 그 남자는 다짜고짜 제 남자친구에게 나오라고 시비를 걸었어요.
제 남자친구가 일어나자마자 그 남자는 저희 테이블에 있던 소주병을 들어 제 남자친구를 내리쳤어요.
그 병에 저도 얼굴이 맞아 얼굴이 찢어지고 치아가 부러지고 제 남자친구도 눈위가 찢어졌답니다. ㅠㅠ
사건이 발생하고 피범벅이된 우리를 모두들 나몰라라 다른사람일처럼 구경만 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어떤분이 그분이 도망가는걸 간신히 붙들어주셔서 무사히 경찰에 넘길수 있었습니다.
그 옆자리에 계시던분이 "이상준 상병"님 이에요. ^^
범인을 잡던중 이상준 상병님은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도 저희에게는 당연한 일을 한것뿐이라며
멋적게 웃어주셨답니다.^^
아마 그자리에 이상준 상병님이 안계셨더라면 범인은 그런짓을 하고도 유유히 도망갔을 거에요.
어떠한 댓가도 바라지 않고 몸을 던져 선행을 해주신 이상준 상병님.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고 천금같은 휴가중 이런일로 인해 경찰서에 가서 증언해주시느라..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시느라...
정말 많은 시간 할애하게 된 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상병님의 듬직한 모습을 보며 아직도 우리 사회의 정의는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위 글은 전부 사실임을 보증하며, 이사건으로 인하여 이상준 상병님께 불이익이 조금이라도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이상준 상병님 남은 군생활 잘하시고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