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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제32사단 장병 여러분
[이 글은 32사단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려 했으나, 홈페이지가 개설되지 않아 부득이 이곳에 올립니다.]

제32사단장님, 간부님과 장병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이순간도 계속되는 무더위와 늦 장마비에 국토방위를 위해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저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장 류승순입니다.

지난번 태풍 곤파스로 공공시설물, 주택, 축사,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과 과수에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에 제32사단 장병들의 신속한 지원으로 복구를 마쳤기에 피해농가를 비롯한 9천여 읍민 모두를 대표하여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예산군은 황토사과 주산지로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삽교읍 역시 많은 농가가 사과·배 등의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수확을 바로 앞두고 기쁨과 희망만을 간직한 채 바쁜 일손을 놀리던 농민들에게 태풍 곤파스는 저주 그 자체였습니다. 많게는 80~90%, 적게는 50~60%의 낙과율과 과수가 뿌리째 뽑혀 나가는 등 우리 삽교지역만도 총 644건, 220만㎡에 20여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두가 망연자실한 이 때에 전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를 위해 우리군을 방문해 주셨으며 특히, 삽교읍에는 제32사단장님의 지휘와 독려하에 사단장님과 간부님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는 등 전 장병이 일사분란하게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수확의 희망을 품고 하루일과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혹여 농가에 누를 끼치게 될까하여 도시락과 우비, 장갑까지 꼼꼼히 준비해 온 제32사단 장병들의 복구활동은 어느 봉사자들보다도 성실하고 능률적이었다는 농가들의 칭송이 자자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가까이 접하기 어려웠던 군부대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서도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저희들의 기억속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열심히 일하시던 장병 여러분의 검게 그을린 건강한 얼굴에 주룩주룩 흘러내리던 땀방울이 뚜렷하게 남아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차후에라도 우리 삽교주민과 제32사단 장병여러분이 좋은 일로 서로 다시 만날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다시한번 삽교읍민 모두의 마음으로 지난 어려움에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추석한가위에 임성호 사단장님을 비롯한 간부님, 김진웅 기동대 대대장님을 비롯한 인솔 책임자여러분, 그리고 장병 여러분께 건강하신 모습으로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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