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북구 신안동에 살고 있는 예비역 3년차 노형남입니다.

예비역 2년차까지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향방작계훈련을 올해부터 받게 되었는데요.

오늘 2번째 작계훈련을 즐겁게 마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학생 때 예비군 훈련을 해보긴했지만 졸업 후 우리 동에서 받는 향방작계훈련은 그 전과 여러면이 사뭇 다르더군요.

먼저 전에 받아보던 훈련보다는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받다보니 동료애가 더욱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의 예비군을 이끌어주시는 동대장님께서도 저희를 매우 살갑게 대해 주시더라구요.

정작 우리 동에 살면서 유사시 어떤 행동을 해야할 지 모르는 저희에게 작전을 요목조목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저희가 지루하지 않게끔 배려해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지루할 줄만 알았던 훈련이 매우 즐겁고 알찼습니다.

주위 동료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모두 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더라구요.

오늘 훈련으로 더욱 우리 동을 사랑하고 많은 것을 배워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의미있는 예비군 훈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