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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이 멋있네요.
다가온 월드컵과 선거 등등 잠시 묻혀있던 남북 위기감속에 개인적인 뿌듯함을 느끼기에 이곳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전 예비군 5년차로 살만 쪄가는 아저씨지만 이 더운 땡볕 아래 오늘도 열심히 근무하는 장병 후배여러분들 고생하신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제 현 주소지가 서울쪽으로 되어있다보니 현 거주지인 일산과는 거리가 있어 훈련장이 너무 멀더군요. 그리하여 전국단위훈련으로

바꿔볼까하여 홈페이를 뒤적이다 잘 안되어 현 주소지 동대인 일산동구 고봉동대까지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비군들은 잘 알꺼예요. 예를 들면 "네 계급 어쩌구 누구누구 입니다" 동대에서 근무하는 상근예비역들도 마찬가지지요.

헌데 전화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계급은 둘째치고 이름도 알아들을수 없을정도의 속사포로 흘려말하는(제가 듣기엔 군기가 빠졌

단 표현이 맞을까 모르겠네요)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파악도 되어 있지 않고 한가지

를 질문하면 대답이 돌아오는데 몇사람을 거치는건 다반사이지요.

헌데 오늘 통화했던 고봉동대의 두 상근예비역들은 전화받는 뽐새하며 말투, 어법, 친절함, 본인들 업무에 대한 지식 마지막 끊는순간

까지 제대한 선배로서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예비군들 대부분이 실상 훈련 챙기는데 소홀하고 그러다보니 뒤늦게 부랴부랴 챙기는 경우도 많고 그럴때 동대에 전화해서

상근예비역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예비군 5년차로 지내며 (물론 제가 평가할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 아 이친구들이

열심히 근무하고 있구나' 참 보기 좋다 .. 라는 느낌을 오늘 받았기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전방에서 총들고 경계근무를 서야지만 국방의 의무가 아닙니다. 그렇지요? 아깝게 현역을 못가게 된 친구들이 나름 원활한 향토방위

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날씨엔 군복에 군화 가방까지 두르고 하루종일 걸어서 이 집 저 집 다니며

통지서를 전달하고 가끔은 막무가내인 예비군들과 입씨름을 해야하고 저같이 둔한 예비군들을 챙기다보면 하루가 훌쩍 갈 친구들인

것 같습니다.

이름이라도 외워뒀으면 참 좋으련만 아쉽네요 ..

이런 상근예비역들을 데리고 있는 동대장님도 참 훌륭한 분이신것 같아요.

저의 이러한 칭찬이 너무 과한것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점점 기강이 헤이해져가고 군대가 군대가

아닌것 같아 .. 라는 말이 나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상근예비역들의 모습은 본보기가 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하기에 아낌없이

칭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름은 기억못하지만 두 상근예비역에게 고맙단 말 다시 한번 전하며 전국의 모든 상근예비역들도 무사히 군생활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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