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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마음에 걱정을 덜게 해줘 너무 고맙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에 있는 고성 보건진료소에서 진료소장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한 곧 군대갈 아들을 둔 엄미랍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집 (보건진료소)에 잠깐 화장실을 이용하러 왔던 멋지고 예의 바르고 아주 잘 생긴 군인아저씨(?)와의 짧은 대화로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요..
요즘 군대가 많이 편해 졌다고 말들은 하지만 직접 들어보지 못했고 또 천안함 사건으로 마음이 많이 무거웠답니다. 천안함 사건에 실종자들이 19살 이라는 나이를 듣고는 꼭 내 아들 같아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지요..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울적했는데 오늘 우리 진료소 뒤에 있는 산에 옛날 6.25때 군인의 유해가 있다는 제보로 유해 발굴단이 왔더군요.
서울서 온 국방부의 유해발굴단의 일원으로 온 군인이 점심시간 화장실이 근처에 따로 없어 우리 진료소(관공서) 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겠느냐고 예의 바르게 묻더군요. 당연히 아무런 이야기 없이 들어올 수 있답니다.
그러나 말하는 모습도 예쁘고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실내 화장실이라 신발을 신는 동안에 잠깐 군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요..
그저 말이 아니라 무척이나 마음 편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명찰이 있었는데 이름을 보지 못해 많이 미안합니다. 그러나 너무 예의 바르고 깍뜻한 모습에 우리 아들 군에 가는 것을 마음 편히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미리 알았다면 바람 부는날인데 따뜻한 차라도 끓여다 줄 것을 하는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당신들의 수고로 오늘 내가 편히 쉴 수 있음에 진짐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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