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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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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대위의 1년차 예비군
저는 09년 6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1년차 예비군이되었습니다. 그 첫번째로 어제 향방훈련을 참석했는데 처음엔 별 기대 없이 참석을 했습니다. 물론 6년간의 군생활을 통해 대부분을 다 알고 있다는생각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군 복무간 예비군 훈련 관련하여 소집, 동원훈련등을 실시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일날 아침에 일어났을때 아~~ 정말 꼭 가야 하나!! 다 아는 내용 들으러 가야하는가??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1년차란 생각에 그래도 가자~~하고 이동했습니다.
소집장소로 이동하는 내 모습도 마찬가지였지만 참석하는 예비군 모습들이 처음에는 참 이래도 되나 싶었다. 전투화 대신 스니커즈, 야전상의 대신 패딩점퍼, 고무링 없는 전투복, 귀신도 모를 신원 불명의 인식표식(이름, 부대명, 계급장)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먼지투성이 전투화에 내려간 고무링, 먼지 퉁성이에서 방금 꺼내온 전투모 남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저를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은 아닙니다. 특히도 나이도 있고 딱 봐도 4~5년차 되는 사람들인데, 이런 예비군들의 옷차림새가 더욱 깔끔하고 단정했습니다. 1~2년차는 불만이 더 많은 시기인가 봅니다. 내가 군생활에서 이렇게 고생하고 왔는데 또야~~, 혹은 군생활에서 좋은 기억 하나도 없다 이런 식이기도 한건 같습니다. 머 저 또한 없는 마음은 아닙니다.
드디어 입소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상황에서 입소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게 후배전우를 사랑하는 동대장님과 선배들에 대한 동대 병사들에 지원에 차츰차츰 변해갔습니다. 군화가 없는 사람에게는 군화가 지급이 되고 규정된 복장으로 차츰 변해갔고 처음에는 통제가 되지 않던 예비역들 또한 솔직하게 우리의 심경을 이해해주는 동대장님 교육을 받으면서 느끼는 바도 컸습니다.
사람은 다 그런가 봅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그렇게 불만으로 가득찼던 예비군들의 얼굴들이 퇴소할시는 오늘 훈련 잘받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교육에 뵙겠습니다 하는 인사말을 들을때 저는 6년간의 현역 군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다른 또하나의 군생활을 보았습니다. 우리 동내에서의 군생활 및 선후배 전우들을....

교육중간 중간 피곤한 사람 한명한명 챙겨주는 동대장님과 불편함 없게 훈련에 참석할수 있게 도와준 우리 신안동대 병사(p.s 다음훈련때는 맛있는 음료수 사줄께)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동네 화이팅!! 신안동대 화이팅!! 대한국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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