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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김효종 상병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국방부 홈페이지에 칭찬하는 코너가 있었네요.

저는 지난주 금요일에 만난 한 군인을 칭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지난주 금요일 3월 26일 오전 10시경 일 때문에 원주에서 강릉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여느때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터미널이라 원래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올 때는 몰랐는데 내릴 때 보니 할머니가 버스에 짐을 많이 실으셨더라구요.

혼자 들고 가시기 벅찰 정도로 짐이 좀 많다 싶었는데, 같이 탔던 다른 분들은 다들 그냥 치나치시더라구요.

다들 바쁘시고, 저도 속으로는 안됐다 싶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지나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군인 한명이 오더니 따뜻한 말을 건네면서

"할머니, 어디까지 가세요? 제가 들어다 드릴께요."

이러더군요.. 저보다도 어려보이는 친구가 참 기특하다 싶었습니다.

저도 그 친구덕에 용기를 내서 할머니를 택시 타는 곳까지 같이 모셔다 드렸습니다.

같이 가면서 젊은친구가 참 대견하다고 칭찬을 해주니 오히려 당연히 해야될 일이라면서 부끄러워 하더군요.

고맙다는 할머니의 인사에, 선행을 행하고도 오히려 부끄러워 하는 청년의 모습에 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선뜻 행하는 용기. 진정한 우리 군인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 친구덕에 우리 국군이 건재하고 강한 집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군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어리지만 오히려 저에게 큰 가르침을 준 그 청년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ps. 홍천에서 운전병 조교를 한다고 했는데 부대는 자세히 안 알려 주더군요.
이름도 안가르쳐 주려는 것을 제가 스치듯 봐두었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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