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5사단 36연대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군인의 가족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자 몇자 씁니다.
현재 저는 11월20일 혼인신고를 하고 12월11일 군인관사에 들어와 신혼살림을 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군인관사... 군인가족들의 생활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
특히 주거환경은 더욱 그러하지요.
하지만 이번에 사단장님외 여러윗분들이 주신 진심어린 관심은 제가 군인의아내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셔서 가족들에게 주신 꽃들....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가족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신 사단장님의 깊은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사단장님과 모여 나눈 담소들은 정말 여느 가정에서 볼수 있던 아버지와 딸들간의 대화같기도 했구요.
저희가 불편해 하는 모든것들에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마음으로 이해해주신점 또한 감사했습니다.
친히 써주신 편지에도 감동했습니다.
어제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함께 안타까워 해주시고... 정말 감동했고 감사하단 말 이외에 무엇으로 이 마음이 다전해 질까요?
오늘 아침에도 어제 약조해주신 것들을 실행코자 하나둘 행해여지는 것들을 보고 저희 관사식구들도 온마음으로 감탄하며 더욱 내집처럼 아끼고 이쁘게 살자 다짐했어요.
사단장님, 참모장님, 연대장님들 그외 간부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윗분들이 저희에게 주신 관심과 사랑... 가슴깊이 새기며 아빠들이 밖에서 더욱더 열심히 나랏일에 임하도록 내조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군인의아내.5사단의가족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더욱더 용감한 대한민국 육군.5사단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5사단~!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