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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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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105연대1대대 동원훈련을 마치고
2008년에 전역한 예비군 1년차입니다. 이번에 부안대대 동원훈련을 마치고와서 느낀점이 많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예비군으로서 받는 첫 동원훈련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현역시절에 동원훈련을 겪으면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심난했지만, 이번 훈련을 받고나서 그러한 걱정거리들은 싹 없어졌습니다. 역시 해가 바뀌면서 동원훈련 시스템에도 발전이 있는듯 합니다.

우선 동원훈련 지휘서신이 e-mail로 와서 집이 아닌 타지에 나가있던 저에게는 훈련일정 등 정보를 쉽게 받을 수있기에 매우 편리하였습니다. 주소지가 시골집으로 되어있어서 우편으로 왔다면 확인하지 못했을텐데 E-mail로 오니 타지역에 거주하면서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훈련기간중엔 가장 큰 걱정거리중에 하나가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였습니다. 여러사람이 단체로 생활하기 때문에 신종플루에 걸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그건 기우였습니다. 집결지 버스 탑승장에서부터 보건소직원들이 나와서 체온 및 기타 검사를 하고 재고, 훈련장 및 취사장 곳곳에 손 소독기가 있어서 매우 마음이 놓였습니다.

훈련 첫날 아침 집결지에서 버스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하니 예비군중대장님들과 현역 조교들이 입구에서부터 친절하게 예비군들을 맞아주어 입구에서부터 편하게 막사까지 막힘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 단체활동은 서로간의 서먹서먹함을 없애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간 안보교육은 연대장님과 대대장님이 언변이 좋으셔서 그런지지루함을 그다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교육 중간에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은 교육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둘째날은 직책훈련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날이었습니다. 예비군들이 자율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약간의 포상? 선물을 통하여 예비군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훈련을 즐기는듯한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보통 예비군훈련때 보면 예비군들이 서로 훈련 받기 싫어하고 뒤로 빼는데 소정의 선물을 통하여 훈련동기를 자극했던점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역 중대장과 예비군소대장들이 화합하여 훈련을 진행했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러한 것들 덕분에 저도 현역시절마냥 열심히 산을타고 예비군소대장 인솔하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셋째날은 사격하는날이었습니다. 현역 간부 및 조교 그리고 예비군중대장님들이 안전통제를 철저히 하여 별탈없이 안전하게 사격을 마쳤습니다. 사격 후 마무리 정리를 하고 퇴소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내가 현역시절에는 말안듣는 예비군들때문에 끊임없이 통제하고 훈련시키려고만 했는데, 이번에는 조교들의 별다른 통제 없이도 예비군들이 자율적으로 행동했다는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 3년의 훈련이 더 남았는데 부안대대 동원훈련이 앞으로 더 어떻게 변하고 발달할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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