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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57사단 221연대 2대대를 칭찬합니다!
저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57사단 221연대 2대대에서 동원훈련을 받았습니다.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다 받게 되는 동원훈련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대를 들어서면서 보게 된 ‘자율형 훈련 캠프’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떡게 보면 자율이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그 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련시작 처음에는 저도 수동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심지어 수통에 물까지 채우라는 말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대대장님과 7중대장님의 노력에 시간이 지날수록 저와 다른 예비역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게 만들었습니다. 부대에서는 예비역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훈련병의 직장에 감사의 전화하기, 기간 중 생일자 축하 이벤트 등, 부대에 머무는 동안 훈련병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내무실에 현역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많은 군사 노하우도 전하고 사회의 상황등도 애기하면서 선,후배 사이로 정말 재미나게 내무생활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성함은 생각이 안 나지만 7중대장남의 아이디어로 수색 훈련에서는 “P/X 이용권”, “즉석복권”을 숨겨놓아 훈련병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훈련에 임할수록 하는 등 정말 훈련병의 입장에서 재밌고 알찬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이끈 점은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때만 해도 다들 그냥 웃었지만 막상 수색훈련을 시작하는 순간 다들 찾으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그리고 우리가 훈련받는 동안 자신의 장구류를 절대 벗지 않으며 중대장이 아닌 정말 소대장같은 느낌으로 우리와 함께 하는 모습, 특히 자신의 부하라는 생각으로 우리를 이끄는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특히 퇴소하는 날,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가 와서 사격은 안할 줄 알았는데 결국 우리들이 아무 사고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는 만큼 예비역 훈련병들의 고생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모습 너무나 좋았습니다.
퇴소 할 때에는 비 오는데 편히 돌아가라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회사에 증차를 요청하고 비가 오는데 에도 대대장님을 비롯해 모든 중대장님들이 나와서 우리를 배웅하는 모습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우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동원예비군 훈련 받기 싫은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태어난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비군이 받을 훈련이기에 수통에 물까지 채워가며 훈련을 시키고 그 과정에서 동기부여를 하는 모습 그리고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편히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57보병사단 221연대 2대대장님과 중대장님들과 특히 7중대장님과 병사들의 배려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그들의 배려와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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