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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26사단 25전차대대 김병민중사님 아름다웠읍니다 고맙습니다
철원의 26 사단 25전차대대 김병민중사님께 고마움을 글로 보냅니다

저는경기도부천에서 철원으로 지난 7월 20일 업무차 며칠있을계획으로 철원을 갔었읍니다
오후 일을 마치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후 숙소를 정하기전에 여유를 즐기고자
인근저수지 낚시터를 들렷읍니다
그차에서 내려 저수지로 걸어가는데 먼가 허전한걸 느꼈고 뒷주머니에 지갑이 없는걸 알었읍니다
차에 있겟지 하고 그냥 저수지가서 낚시하시는분들과 이런저런애기를 하고 치에다시왓읍니다
차에 와서 지갑을 찾는데 첨엔 아무렇지도 않던 얼굴이 찾으면 찾을수록 지갑이 안보이기 시작하면서
불안한 예감과함께 머리가 쭈삣서는것이없읍니다
이런 기분 느껴보신분은 아실것입니다 얼굴이 하얗게 돠는그 순간을..
컴컴한밤 랜턴으로차주위도 돌고 처음없는걸 느꼈던 그자리까지 두번을 갔다왔읍니다
며칠더잇어야 하는데 지갑이 통째로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야하고 카드도 있었고 현금도 삼십여만원
들었고 ..오만가지 생각이 스치면서 혹시 주유소에 떨었졌을까하고 떨어졌으면 직원이 잘챙겨주길 바라면서 일단 주유소로 제정신 아닌둣 갔읍니다
그시간이 저녁 9시 30분경 전화 올곳이 없는데 벨소리가 울렸읍니다
웬지 느낌이 좋았읍니다 그래서 반갑게 받었읍니다
이후 들려오는 목소리 운천의 지구대 이름은 잊었읍니다만 의경의 목소리 였읍니다
최득범씨 맞습니까 현금 30여만원 들어있는데 어느 군인분이 맡겨놓으셨읍니다
군인분이 지갑을 가지고 오셨으니 확인하시고 찾아가세요..
아~한순간 다기오는 편안한 안도감...그때 그기분은 이루 형용할수 없읍니다
주으신분 인적 사항 받아 놓으라하고 달려갔읍니다
가는도중에 또 친구가 전화 옵니다 너 지갑 잃었냐고 몇명의 친구들이 계속 전화 옵니다
내가 전화기를 차에 놓고 내려서 연락이 안되니깐 안타까운 마음에 김병민 중사님이
지갑속 연락처로 몇군데 연락하셨나봅니다
지구대가서 김병민 중사님 연락처 받고 고마움을 표할려고 전화를 드렷읍니다
연신 고맙다말하면서 나오실수있냐고 물었드니 한사코 안나오신답니다
지갑 찾으셨읍면 됐읍니다하고....이건 아닌데 ...나오셔야 되는데 ,,난 고마움 표시해야 되는데 ...
이게 인지상정이란 건데. 예의고 당연한건데 ~~.통화가 길어졌읍니다 결국 잠시 얼굴이라도 보자해서 마지못해 니오셨읍니다
잠시 지구대 음료수 사러간사이 오셨고
일단 음료수한병드리고 연신 고맙다하면서 지갑을 열어 제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고마움 표현할라 햇드니 정색하 하면서 사양합니다 자꾸 드릴려하는데 그런거 받자고 한거 아닙니다 하면서 안받으시는데 나중엔 제 손이 부끄럽숩니다 그러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읍니다 일반인들이 아니 그냥 현실에사는 사람이라면 믿기힘든 나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이뤄졌읍다.
잠시적막이 흐릅니다 아~이런 사람도 있구나//
잠깐 앉아서 지갑주은얘기 이런저런얘기하면서 퇴근길에 큰길도로에 먼가 떨어져 있어 후진하여 보니 지갑이고 그안에 그래도 많은돈이 있었다고 ~
이 지갑을 다른사람손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생각 하니 순간 아찔햇고 김명민 중사님이
주워서 고마웠읍니다 잠시후 낼일 군무나가야 해서 들어 가신다해서 내 명함을주고 돌아섰읍니다
잠시 머릿속이 맑아집니다
교과서에선 당연한일이지만 현실에선 믿기힘든 일이 순간 벌어졋고 느꼈읍니다
갑자기 머리속이 혼란해지고 친구들에게 일일이 다 설명하고 역시 친구들도 믿지 못하겟다 표정들 짓고..
그후 많은 생각햇읍니다 그냥 넘기기엔 내가 경험한 현실이 너무 아까워서 또 나와 내주변사람 몇명만 알고있기에는 너무 아름다워서~그래서 늦게나마 이글을 올립니다

김병민 중사님 건강하시고 군복무 열심히 하시고요
언제 근처 오시면 전화 주세요 밥한끼 같이 하고 싶읍니다
반듯한 군인의길을 걷게 지도해주신 선임장교님들 부대 고위 장교님들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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