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수사관님
저는 2022년 3월 말 찾아 뵈었던 민간인 신분의 고소인 입니다.
처음 국방부 조사본부를 찾았으며 피의자가 5군단 소속이라 12지구수사대에 배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담당 수사관으로 배정 되었습니다.

당시 공소시효가 3개월이 남짓한 사건 이어서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처음 통화에서 "공소시효가 임박해서 최대한 서두르겠다" 라는 답변 이었습니다.

3월 말 고소인의 신분으로 5군단 내부에 있는 12지구수사대를 찾아 갔으며, 고소장 접수 후 정말 성의있게 사건을 진행 하여 주셨습니다.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이유로 수사관님이 몇일간 야근을 하셨씁니다.
가정이 있으신 분으로 가정생활도 있을텐데 고소인의 급박한 사정 때문에 야근까지 하면서 최선을 다 해 주셨습니다.

또한 조사실에 들어가면 고소인 이라도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고소인이 편안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관련 법에도 능통하여 상담을 잘 해 주셨으며, 신속한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피의자 조사 , 참고인조사 등 매우 세심한 부분까지 조사해주셨습니다. 신속한 수사를 하는 와중에도 세심함 까지 보여주어 군 수사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어쩌면 공소시효가 임박해서 사건을 접수해서 수사관님 야근 시킨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어쩌면 피의자가 5군단 소속 이어서 자칫하면 대군신뢰도가 떨어질 뻔 했는데, 수사관님 덕분에 대군신뢰도가 올라갔습니다.

수사관님 앞날에도 꼭 좋은 일이 있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