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9일 16시1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에서 강변역으로 가는 지하철에서의 일이었습니다.
몸이 편찮으신 어르신이 탑승한 순간 5사단 열쇠부대 마크를 다신 장병분이 벌떡 일어나 앉으라고 양보를 해주셨습니다. 어르신은 금방 내린다며 괜찮다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자리를 양보하시더라구요. 그 국군장병분은 그렇게 강변역에서 부대복귀를 하시는지 내리셨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지고 제가 다 감사하였습니다. 작은 배려의 행동일 수 있지만 지하철 내부의 분위기가 훈훈해지더라구요.
자리를 양보해준 장병분의 인상착의를 여기서 말해도 찾을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작성하자면 (이름은 배낭에 가려져 못봤구) 견장을 다신 병장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옆에 전우분은 특급전사 마크를 다셨어요.
들고있던 간식이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오지랖인가싶어 참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었어요.
누군가는 군대가 참 편해졌다 하지만 그건 헛소리라고 생각해요. 제가 군필이라 그런지 몰라도 ㅎㅎㅎ 군복을 입은 모든 분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 분야의 최전방에서 듬직하게 지켜주고 있단걸 알기 때문이에요. 선택해서 오시는 멋진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 선택보다 국가의 의무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희생을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 쓰다보니 처음엔 자리를 양보해준 장병분에게 감사하다가 5사단 전체 장병분들께도 감사해지고 그러면서 모든 국군장병분들에게 감사해지네요. 사실 부대 외에서 마주친 모든 국군분들의 태도가 불량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ㅎㅎㅎㅎ 국가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고, 모두 몸 건강히 전역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023.12.29 이수현 올림
몸이 편찮으신 어르신이 탑승한 순간 5사단 열쇠부대 마크를 다신 장병분이 벌떡 일어나 앉으라고 양보를 해주셨습니다. 어르신은 금방 내린다며 괜찮다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자리를 양보하시더라구요. 그 국군장병분은 그렇게 강변역에서 부대복귀를 하시는지 내리셨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지고 제가 다 감사하였습니다. 작은 배려의 행동일 수 있지만 지하철 내부의 분위기가 훈훈해지더라구요.
자리를 양보해준 장병분의 인상착의를 여기서 말해도 찾을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작성하자면 (이름은 배낭에 가려져 못봤구) 견장을 다신 병장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옆에 전우분은 특급전사 마크를 다셨어요.
들고있던 간식이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오지랖인가싶어 참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었어요.
누군가는 군대가 참 편해졌다 하지만 그건 헛소리라고 생각해요. 제가 군필이라 그런지 몰라도 ㅎㅎㅎ 군복을 입은 모든 분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 분야의 최전방에서 듬직하게 지켜주고 있단걸 알기 때문이에요. 선택해서 오시는 멋진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 선택보다 국가의 의무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희생을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 쓰다보니 처음엔 자리를 양보해준 장병분에게 감사하다가 5사단 전체 장병분들께도 감사해지고 그러면서 모든 국군장병분들에게 감사해지네요. 사실 부대 외에서 마주친 모든 국군분들의 태도가 불량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ㅎㅎㅎㅎ 국가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고, 모두 몸 건강히 전역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023.12.29 이수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