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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1사단 동원지원단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올해로 2년 째 31동원지원단에서 비상근예비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예비역 중사 입니다.
3년 전 우연찮게 비상근예비군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훈련을 받으면 된다고 하여 특별한 고민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청춘을 보낸 군대라는 곳에 대한 추억에 이끌려 오랜만에 전투복을 가끔, 다시 입어보고 싶어졌기 때문이였습니다.

실제로 작년에는 여러 선후배님들을 만나 즐겁게(?) ‘나 때는 이랬다’, ‘우리 부대는 이랬다’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저희 대대가 모듈화 대대에 선정되면서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대대장부터 병사까지 오로지 예비군으로만 구성된 시범 대대로 편성이 되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에 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이상의 소집과 함께 교육강도도 더 쎄지고, 교관화 평가도 있어 많이 부담스럽지만 이상하게 요즘은 오히려 소집훈련 날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시고, 비상근예비군들의 임무 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고민하
시고 밤을 지새우셨을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하나라도 더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지창근 창설과장님 덕분입니다.
그리고 훈련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항상 긍정적으로 뭐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정준호 창설과장님의 인간미에 전우애를 다시 생각 하게 되었으며, 교관화 교육에 앞에서 큰 용기를 뒤에서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서동표 창설과장님을 보면서 엘리트 교관은 역시 다르 구나 생각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여러 창설과장님과 교관님 덕분에 현역 때보다 개인 및 부대임무, 주특기 등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훈련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괜히 뿌듯해지고, 자랑스러운 예비군으로써 사명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라도 전쟁이 나면 예비군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했는데 지금은 저희 같은 예비군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바쁘지만 소집훈련 때 마다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함께 고민하고, 함께 땀 흘리고 특히 전시에는 생사고락을 함께 할게 될 전우여서 그런지 만날 때마다 언제나 반가운 마음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비상근예비군에 신청하면 좋겠습니다.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제가 장담합니다.

마지막으로 훈련 때마다 시작과 끝을 항상 옆에서 지켜보시며 뭐 도와줄거 없는지 항상 귀 기울이시는 서용 31동원지원단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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